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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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명사특강 김경일 교수, 조수현 교수 강의 '꼰대와 멘토는 한 끗 차이, 존경받는 어른들의 공통적인 말 습관' 특강 강연 영상

김경일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536

강연내용 소개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열정, 도전, 성공,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꿈, 비전 )

4차산업( 4차산업, 미래, 비즈니스 )

인문학( 인문학 )

경영(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경영전략, ceo, 변화, 자기경영 )

소통( 소통, 감성소통, 커뮤니케이션, 관계 )

건강( 심리 )

교육( 자녀교육, 공부법, 부모교육 )

힐링( 힐링, 행복 )

주요학력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1993) 및 석사 (1995)
- University of Texas – Austin 심리학 박사(2005, 세부전공: 인지 심리학)
주요경력
- 현)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전) 중앙심리부검 센터장
- 전) 서울지방법원 조정위원
- 전)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위원
- 전) 아주대학교 입학사정센터장 / 아주대학교 창의력 연구센터장
- 현) 삼성HR 자문 교수
- 현)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 전) 한국 음악지각인지학회 회장
- 전) 한국 심리학회 홍보이사
- 전) 한국 인지과학회 총무이사
- 현) 한국 수사심리학회 이사
- 현) 한국 인지과학회 부회장
강연주제
- 메타인지를 알면 지혜가 보인다 (인간의 배움 행동 바로알기)
-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리더십)
-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일과 행동들
- 동기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삶의 질과 행복)
- 접근과 회피의 소통과 지혜 (조직관리와 커뮤니케이션)
- 생각의 비밀코드를 풀어내라 (창의와 혁신)
- 인간의 오감 그리고 식스센스
- 메타인지와 학습동기를 통한 학습코칭
- AI 시대를 사는 인간의 힘- 메타인지 (자녀교육)
- 인공지능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인간의 능력
- 포스트 코로나. 변화인가,가속인가
주요저서
갤러리

안녕하세요. 명사특강 강사섭외 전문기업 호오컨설팅 입니다.

오늘은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과 계명대 교육학과 조수현 교수님의 명사특강 강의 '꼰대와 멘토는 한 끗 차이,

존경받는 어른들의 공통적인 말 습관' 특강 강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세대 간 소통에 대한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영상입니다.




김경일 교수)

오늘 주제가 '젊은 세대에게 인정받는 현명한 인생 선배 되는 법' 이에요.

저한테 이제 말이 잘 안 통한다고 하는 20대 30대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되게 당황스럽고 섭섭하기도 하고 또 억울하기도 한데 왜 나이 들어가면서 이렇게 말이 잘 안 통한다는 느낌을 상대방한테 주는 걸까요?


조수현 교수)

일단 한국 사회는 번아웃 유발 환경이잖아요.

굉장히 경쟁적이고 해야 될 것들이 많고 변화가 빠르니까요.

변화가 빠르다라는 건 내가 계속해서 뭔가를 공부해야 되고 알아야 된다라는 건데 그거 자체가 하나의 내가 해야 될 또 일이거든요.

생활에서 일상생활을 삶을 살아나가기 위해서라도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우리는 번아웃이 굉장히 많이 오기 쉬운 환경인데

이제 40대 50대가 되면 신체 기능의 감소까지 오니까 그게 예전보다 훨씬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동시에 사회가 더 복잡해지니까 내가 맡고 있는 사회적 역할은 굉장히 다양해지잖아요.

그 상황에서 예를 들어서 한 대기업의 임원이 선배 분이 계시는데

제가 '번아웃을 예방하려고 연구를 되게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렇게 얘기했더니

그 선배가 '번아웃이 뭐냐 번아웃이 올 것 같으면 더 열심히 일을 하면 돼'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 얘기를 듣고 있던 다른 선배들이 이게 사측의 입장이냐, 고용주의 입장이냐 이러면서 한참 얘기를 했는데

그 선배가 결국엔 '나도 지금까지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지 모르겠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라고 하시면서

되게 서글퍼하셨어요.

조직 내에 선배는 굉장히 단호하고 확신에 차 있고 비전을 보여주면서 밑에 있는 팀원들을 이끌고 나가야 되는 역할이에요.

오히려 의사결정할 때 약간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면 팀원들에게서 신뢰감을 상실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현재 나는 신체 기능이 굉장히 감소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있는데, 이게 안 된다' 라는 걸 알고 있는 상태인데도

조직에서는 그거를 표현할 수가 없어요.




오히려 신입 사원은 표현할 수 있지만 임원들은 그걸 표현하면 조직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이게 상당한 갈등으로 이루어질 것 같아요.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종의 사회적 가면을 만드는 게 아닐까

속으로는 여전히 불안하고 내가 내린 의사결정에 대해서 확신은 없지만 되게 수많은 변수가 있다라는 걸 더 많이 알 수 있는 나이대잖아요.

이 조직 내에서는 내가 어쨌든 단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그런 모습을 보이면 속도 조절이나 정도 조절이 잘 안되니 누군가에게는 꼰대의 모습으로 보여지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사실 사람마다 가는 시계가 다른데, 상대방의 시계를 알려면 내 시계가 몇 시인지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김경일 교수)

사실 사소한 차이 같지만 '밤에는 그런 거 먹는 거 아니야' 혹은 '이런 날은 이렇게 입는 거야' 세상이 기준인 것처럼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나는 밤에는 이런 걸 먹는 스타일이야' 혹은 '나는 이런 날에는 이렇게 입는 스타일이야' 이렇게 얘기를 해야겠군요.

 

조수현 교수)

내가 어떤 스타일이고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야

몇 시로 가고 있는지 얼마의 속도로 가고 있는지를 정말 빨리 파악을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성공적인 경험을 훨씬 더 많이 했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계시는 거예요.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한테는 내가 성공했던 방법을 더 많이 알려줄 수밖에 없죠.

그런데 '내가 성공 경험을 했던 그 환경과 상황이랑 지금 이 어린 친구들이 살아나가는 상황과 환경이 다르다는 거'

간과할 때 '꼰대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해서 성공했으니까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들이나 제자나 후배나 한테는 내가 성공했던 방법을 더 많이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세대가 많이 바뀌었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 2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이 간과가 됐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게 곧 정답이고, 내가 말하는 게 결국 보편적이다.

이것이 계속 이제 암묵적으로 계속 상대방한테 전달이 돼서 결국 이제 그게 꼰대라는 표현으로 돌아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김경일 교수)

저는 예전에 어떤 외국 심리학자가 '어떤 사람이 어른이냐' 라는 주제로 학회 할 때 굉장히 인상적인 얘기를 했던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캐나다 대학 소속이었는데 자기가 봤을 때 우리는 꼰대란 표현을 쓰지는 않지만, 일단 자기의 성공을 얘기하는 어른이 되면 안 된대요.

자기의 실패를 얘기하는 어른이 되어야 한대요.

특히 '자기의 실패를 재밌게 유쾌하게 얘기할 수 있으면 진짜 지혜로운 어른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때 제가 제 주위에 멘토로 삼았던 모든 분들의 얼굴이 한꺼번에 다 떠올랐어요.

자기의 실패를 유쾌하고 아주 유머러스하게 얘기해 주면서 교훈을 주는 선배들이 진짜로 20대부터 지금 이 나이까지 다 저한테 멘토였던 거예요.

그리고 여전히 저도 60대가 됐을 때 70세가 됐을 때 20대 30대이신 분들과 말을 잘 하고 싶어요.

유쾌하고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좋은 대화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수현 교수)

상담에서는 개방형 질문을 많이 하라고 해요.

열린 질문을 하라고 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뭐 이렇게 질문을 하라고 하는데 사실 저희 학교 교수님들 다 그렇게 말씀하시거든요.

'저는 매일매일 꼰대를 만나고 있어요. 이게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까' 이렇게 말씀을 하셔야 되는데

어떤 사건에 대해 팩트로만 얘기하는 거죠.

후배들이 얘기를 하면 일단 끝까지 들어주셔야 되고, 간혹 말을 더듬는 후배들이 있으면 그것도 꾹 참고 끝까지 들어주고,

그다음에 후배가 한 얘기를 약간 요약해서 짧게 한두 마디정도 한 후에 원래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해야 해요.




김경일 교수)

저는 이런 분도 얼마 전에 본 적이 있어요.

어떤 영화를 보고 오셨는데 시대정신 시대가 요구하는 아주 중요한 영화를 보고 왔대요.

제가 그 영화를 안봤다는 얘기를 하는 순간 그 분 눈에서 '너는 시대 정신이 없어' 라는 게 느껴질 것 같아서

'다음 주 중으로 보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어요.

이제 저의 행위까지도 규정하시는 거죠.

그런데 사실 그분이 저한테 잘해주시는 분인데 그날 그 대화는 불편한 대화였어요.

 

조수현 교수)

우선 '저 사람이 내 얘기를 들어줄 거라는 기대'를 버려야 되는 것 같아요.

꼰대라는 말이 권위를 가지거나 권위적이신 분들을 약간 비꼬는 말인데 그 권위적이라는 거에 대해서 불편감을 느낀다는 얘기거든요.

그 얘기는 상대방이 권위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라는 걸로 저는 해석이 됐어요.

권위적인 사람의 보통의 특징이 내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고,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목소리를 내려고 했을 때

반영할 확률도 낮아서 예를 들어서 대화를 하면 이렇게 벽 보고 얘기하는 듯한 느낌,

분명히 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저 사람은 완전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거예요.

결국은 내가 얘기를 던지면 저 사람이 얘기를 듣고 나한테 반응해 주겠지라는 기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뒤집어서 얘기하면 꼰대가 아니신 분들도 그것도 꼰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이 내 얘기를 반응해줬으면 좋겠다. 그거 자체가 저는 또 다른 형태의 꼰대라고 보여요.

원래 동그라미인 사람한테 '나는 세모로 반응해줬으면 좋겠어' 혹은 '세모로 좀 얘기해 주면 안 돼?' 이 기대를 갖고 있으면

상대방이 더 꼰대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니까 '너는 동그라미고 나는 세모구나. 그냥 나는 나고 너는 너구나.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해요.




김경일 교수)

사실 사람과의 관계가 아주 친밀한 관계와 아무것도 아닌 관계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그 사이에 정말 다양한 거리가 존재하고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잖아요.

우리가 사람에 대해서 어떤 측면이든 포기할 줄 모르는 것도 고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제 아내에게 지금도 포기를 못하는 측면들이 있는데, 예를 들자면 이게 제 아내는 약간 예술적인 사람이예요.

저는 예술적인 감각보다는 약간 좀 분석적인 사람인데, 아내는 다큐멘터리를 같이 보는 걸 좋아하는데, 저한테는 고통이죠.

사실 가족은 모든 걸 함께 해야 된다고 하는데 비합리적 신념이잖아요.

그런데 이걸 딱 포기하고 '우리는 다르다' 라는 걸 인정하니까 훨씬 나아지더라고요.

제 아내는 저한테 '기대할 수 없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라는 걸 빨리 포기를 해줬는데

저만 20년 동안 사람을 힘들게 했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굉장히 미안해져요.

그렇다고 '너무 다 포기하면 안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서 이런 고민을 또 해보는 재미가 생겼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들한테 포기했다고 해서 아무런 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안 되고 내가 얻어야 될 게 있을 때도 있잖아요.


조수현 교수)

결국에는 상대방이 원하는 게 뭔지를 파악해서 그거를 가지고 내가 원하는 거를 이끌어내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20대들과 소통을 많이 하기 위해 신조어 같은 거를 많이 공부해서 강의 시간에 섞어서 쓰기도 해요.

예를 들어, 아빠한테 '아빠 나 오늘 밤에 아이스크림 먹고 자겠다' 그랬더니 아빠가 '안 돼' 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아빠 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오늘 아빠가 있었던 얘기를 좀 해볼까요?'이렇게 하니까 아빠가 너무 좋아하시는 거죠.

이런 식으로 이 아이가 원하는 거는 아이스크림 먹는 거고 아빠가 원하는 거 아빠가 원하는 건 아이와의 대화인거죠.

그래서 정말 적절한 예시라고 생각을 했어요.




김경일 교수)

교수님은 인생에 있어서 어떤 선배가 되고 싶으세요?


조수현 교수)

저는 성향상으로 가까운 관계를 맺는 건 별로 안 좋아하고 촉진시켜주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저와 이야기를 하고 나면 본인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돼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면 될지 스스로 방향을 찾아나갈 수 있고,

제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게 아니라 저와의 만남을 통해서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a 방향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낼 수 있는

그런 촉진자의 모습을 하고 싶어요.

이거는 내 관점에서만 얘기하는 거니까 다른 관점도 꼭 만나봐서 얘기를 해서 나한테 의존하지 말고 너 스스로에게 의존하라라는 얘기를 하죠.




김경일 교수)

딱 해놓고 난 다음에 '이제 나보다 더 좋은 스승을 찾아가라' 너무 멋있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서로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뭘 하고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우리가 모든 완벽한 멘토가 될 필요는 없고,

우리 모두가 그런 식의 하나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퍼실리테이팅을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과 교육학과 조수현 교수님은 호오컨설팅 명사특강 강사섭외로 많은 특강(강연)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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