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특강 송재용 교수 강연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강의
오늘 포스팅은 경영 전략 분야의 권위자, 송재용 교수님의 명사특강 강연으로‘한국 기업이 살아남는 유일한 길 -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중국 기업의 무서운 추격, 그리고 국내 기업들을 꽉 묶는 각종 규제 속에서 이제 더 이상 따라가는 전략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냉철한 진단.송재용 교수님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한국 기업이 어떻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당장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십니다.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방향을 잃은 기업이라면, 이 강연을 통해 돌파구를 찾게 되실 겁니다.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지금 한국 기업, 왜 힘든가요?여러분, 지금 한국 기업들이 가장 크게 부딪히는 건 중국발 위협이에요.예전엔 “중국은 싸구려만 잘 만들어” 했지만,지금은 기술이든 품질이든 한국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그런데 한국은 어떤가요?규제의 덫에 걸려 있어요.정권이 바뀌어도 규제는 더 늘어났지, 줄어든 적이 없습니다.특히 노동시장 유연성이 너무 부족합니다.그러니 기업들이 점점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이런 문제들, 그냥 놔두면 안 됩니다.제2의 노사정 대타협, 지금 필요합니다.기업은 한국에 투자하고, 노조는 양보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다 같이 고민해야죠. 대기업 구조, 이대로 괜찮을까?여러분, 우리나라 대기업들 — 그동안 정말 잘해왔습니다.정부가 전략산업 정해서 밀어주고, 대기업이 몰입해서 키우고.이게 선단식 경영이었죠. 그땐 필요했어요. 효율적이었고.근데 지금은요?저성장 시대, 초경쟁 시대입니다.이제는 그런 방식으론 한계가 분명합니다.미국, 일본도 똑같이 갔었어요.미국의 GE, 일본의 기업집단들 — 다 시대 변화에 밀렸습니다.우리도 바뀌어야죠.잘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안 맞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야 됩니다. AI 시대, 진짜 중요한 산업은?여러분, AI 혁명 얘기 많이 하시죠.그런데 이 AI가 작동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전기! 전력 인프라!AI, 전기차,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다 전기를 폭발적으로 씁니다.여기서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원전 산업이에요.우리나라, 전 세계에서 원전 풀 밸류체인을 가진 몇 안 되는 나라입니다.미국, 유럽도 지금 원전으로 돌아서고 있어요.여기 진짜 몇십 년 먹을 수 있는 산업입니다.전력 기기, 원전 산업, 이쪽에 확실히 올라타야 합니다. 왜 요즘 벤처기업이 안 보일까?2000년대 초반엔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같은 기업들 생겼죠.지금은요? 왜 그런 스타 기업이 안 보일까요?벤처 생태계가 안 살아서 그래요.미국처럼 대기업이 벤처를 사주고, 벤처는 돈 벌고 나가는 구조가 잘 돼야 되는데,우리는 대기업이 사면 욕먹어요. 규제도 많고.그래서 제가 늘 얘기합니다.M&A 길 좀 열어줘야 합니다.대기업이 국내 벤처 사서 크게 만들 수 있게 해줘야 해요.이게 바로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길입니다. 중국보다 잘할 수 있는 전략은?이제는 중국 따라가는 건 답이 아닙니다.왜냐고요? 중국이 더 잘 따라갑니다.우리는 이제 차별화 전략으로 가야 합니다.차별화 전략은 두 가지예요.하나는 브랜드, 하나는 혁신 기술.여러분, 아직도 “Made in China” 하면 좀 싸구려 느낌 나지 않나요?중국이 품질 많이 좋아졌는데도, 이미지는 쉽게 안 바뀝니다.반면에 “Made in Korea”는 요즘 BTS, 오징어 게임, 삼성 덕분에 이미지 엄청 좋아졌죠.삼성 브랜드는 전 세계 5위입니다.이제 명품 반열까지 끌어올려야 해요.갤럭시, 제네시스, LG 가전 다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여기서 브랜드를 더 올려야, 중국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진짜 혁신은 어떻게 만들까요?여러분, 지금까지 한국 기업은 오른손잡이 조직이었어요.원가 줄이고, 품질 올리고, 정말 잘했죠.근데 이젠 왼손도 써야 합니다.왼손잡이 조직이 뭐냐고요?혁신을 위한 별동대입니다.이 조직은 완전히 다르게 가야 돼요.▶ 수평적 구조▶ 실패 용인▶ 외부 인재 대거 영입▶ 파격적인 보상 시스템CEO보다 연봉 많이 받아도 좋습니다.혁신을 이끄는 인재라면, 돈벼락 맞을 만큼 인센티브 줘야 해요.그리고 외부 기업과 협업하고, 스타트업 인수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해야죠. 사업 전략과 기업 전략, 뭐가 다를까요?사업 전략은 한 사업을 어떻게 이길 건가입니다.여기서 중요한 건 핵심 역량이에요.남이 쉽게 따라 못 하는 나만의 강점, 그걸 기반으로 차별화 전략 짜야 합니다.근데 요즘은 전통 산업이랑 플랫폼 산업이 완전히 다릅니다.플랫폼 산업은 공짜로 뿌려서 사용자 모은 다음에 돈 벌어요.네트워크 효과가 핵심입니다.기업 전략은 여러 개 사업 중 뭘 키우고, 뭘 줄일지 결정하는 거예요.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게 CEO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그래서 M&A도 하고, 신규 사업도 하고, 구조조정도 하는 거죠. 전략, 개인에게도 필요합니다여러분, 전략은 기업만 쓰는 게 아닙니다.개인 커리어에도 전략이 필요해요.▶ 내가 가진 자원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가▶ 3년 뒤, 10년 뒤 어떤 방향으로 갈 건가이게 전략적 사고입니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예요.그냥 숫자만 보지 마세요.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어떤 기업이 그 흐름을 주도하는지, 그걸 읽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