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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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명사초청 유현준 교수 강연 '업계를 망치는 문화들' 기업강사

유현준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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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내용 소개
오늘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건축가가 되기 위한 여정이 어떤지, 특히 한국에서 건축가로 살아가는 것이 다른 나라보다 더 힘든 일인지에 대해 탐구해 보려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건축가로서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과 문화를 중시하는 국가들, 특히 프랑스와 같은 유럽 국가들에서는 건축가들이 높은 존중과 좋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유럽 여행 중에 받은 사람들의 존경심은 그들이 오랜 시간 동안 건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임을 느꼈습니다.

일본 역시 건축가에 대한 높은 존중을 보여주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건축가의 역할이 중시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건축가로서의 경로가 더욱 험난할 수 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여러분은 다양한 국가에서 건축가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어떻게 자신의 열정을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건축가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적절한 보상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입니다.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것을 넘어, 문화와 역사를 형성하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이 강의를 통해 더 나은 건축가가 되기 위한 지식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강연분야

인문학( 인문학, 역사, 문화 )

주요학력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건축설계 석사
-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 건축설계 석사
-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주요경력
- 현)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전공 부교수 현)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소장
-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학과장, 2011~2013
- 병원건축의 최신동향 초청 발표자
- 한국병원경영학회 이사
-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부커미셔너, 2012
- 청와대 리모델링 자문위원, 2009
- 대한민국 건축대전 심사위원, 2006
-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초대작가, 2005~2011 외 다수의 경력
- KBS 명견말리, 청소년공감토크콘서트 온드림 스쿨
- tvN 알뜰신잡 시즌 2,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어쩌다 어른 95화
-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외 다수의 방송
강연주제
- 공간이 만드는 사회
- 어디서 살 것인가
- 만나고 소통하는 도시가 되려면
- 뜨는 도시의 법칙
- 도시를 짓다, 관계를 짓다
- 서울은 왜 아름답지 않은가?
- 우리가 사는 도시의 태생과 역사
- 도시 공간 속에 숨겨져 있는 인문학적 의미
주요저서
갤러리

오늘은 유현준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중 Q&A 답변 영상을 준비 했습니다.

이 강의 영상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건축가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자신의 열정을 시련할 수 있는지 심도 깊게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현준 교수님은 호오컨설팅 명사초청으로 기업강사, 공공기관 특강, 시민 강연등 많은 강연을 진행하십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Q. 첫 번째 질문인데요. 안녕하세요, 건축가를 꿈꾸고 있는 중학생입니다.

요즘엔 어느 나라나 건축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니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한국이 유독 이쪽 같이 힘든 나라일까요?

A. 요즘 세계 어디서나 건축가가 큰돈을 버는 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건축가로 살아가기가 다른 나라보다 더 힘든가요? 이에 대해, 건축가가 존경받고 좋은 대우를 받는 나라로는 프랑스를 들 수 있습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은 전통적으로 예술과 문화를 중시하며, 건축가에 대한 존중과 대접이 뛰어납니다.


제 경험을 들려드리자면, 유럽 여행 중 수채화를 그리고 있을 때, 사람들이 저를 건축가로 오해하며 존경의 시선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존중은 그들이 건축에 대한 역사와 영향력을 오랜 기간 동안 느껴왔기 때문에 생겨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의 많은 사람들은 콜로세움이나 노틀담 대성당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함께 자랐습니다.

일본도 건축가에 대한 존중이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건축가의 설계를 가능한 한 훼손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며, 건축가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건축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비용 절감을 위한 핑계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건축과 도시화가 각 나라에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는 도시화가 일찍 시작되었고,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건축의 중요성이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건축가의 역할과 계획을 더욱 존중하게 됩니다.

한국의 경우, 전쟁과 역사적인 배경으로 인해 도시 건축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늦었고, 고대 건축물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덜 받았습니다.

또한, 건축가라는 직업이 사회적으로 늦게 인식되기 시작했고, 과거에는 설계비를 낮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화가 건축가들에게 소명 의식을 강요하며, 재능 기부와 같은 현상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건축가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적절한 보상을 받는 것은 한국의 건축 발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건축가가 자신의 능력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이 분야의 발전은 더뎌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는 건축의 질과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다음은 한남동에 위치한 땅을 세금 없이 받아 꿈의 집을 짓는 상상에 관한 질문입니다.

물론, 현재의 예산으로는 아파트나 일반 주택 건설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죠.

토니 스타크의 집처럼 멋진 집을 한남동에서 실제로 지을 수 있을까요?

또한, UN 해비타트와 뉴욕 오션익스가 함께 추진 중인 부산의 해상 도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덴마크의 건축 사무소인 BIG(Bjarke Ingels Group)에 의해 계획되었습니다.


BIG는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설계로 잘 알려진 회사입니다.

저도 과거에 BIG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으며, 코펜하겐에서 그들이 진행한 대학생 기숙사 프로젝트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 두 층 높이의 구조물을 쌓아 올린 것으로 시작되었고, 삼각형 모듈을 활용해 여러 개의 부유식 모듈을 설계했습니다. 이런 실험적인 접근 방식은 지금의 오션익스 프로젝트에도 반영되었습니다.

해상 도시 건설에는 철구조물이나 콘크리트 박스를 활용한 두 가지 주요 방법이 있으며, 부산의 경우 태백산맥과 바다 사이의 좁고 긴 지형을 고려하여 이런 방식이 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는 해안선을 따라 항만청이 소유한 많은 땅이 있어, 이를 활용한 해상 도시 건설이 더 효율적인 도시 리모델링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건축과 도시 계획의 시도는 부산을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Q. 타일이나 서로 다른 재료 만나는 부분 실리콘 안 쓸 수 없나 궁금했었는데. 실리콘도 쓰지 않으려면 이전 과정이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인가요?

A. 실리콘 몰딩이 필수인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타일이나 서로 다른 재료가 만나는 부분에서 실리콘 사용을 피하려면, 초기 단계부터 많은 주의와 정교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리콘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좋은 건축의 지표로 보는 이유는, 실제로 실리콘을 적게 사용한 건물일수록 더 세심한 설계와 시공이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건축의 품질을 판단할 때, 실리콘 사용량을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봅니다.

건축계에서 디테일의 마스터로 알려진 피터 줌터나 칼로 칼파와 같은 거장들의 작품에서는 실리콘이 거의 또는 전혀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오픈 조인트 기법을 통해 재료들을 정교하게 연결하여, 각 부품이 마치 롤렉스 시계 조각들처럼 완벽하게 맞물리도록 만듭니다.


오픈 조인트는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방식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구조물들이 실리콘으로 고정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리창 설치 과정에서 홈을 파고, 엣지를 마무리한 후 유리를 설치하고 실리콘으로 마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공사비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결국 공정의 복잡성과 공사 기간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문제는 공사비 상승과 함께, 우리나라 건축의 디테일 발전을 저해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고품질의 디테일을 구현하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이런 현상이 우리 건축계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용 문제로 인해 좋은 디테일을 구현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에 많이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대충 만들어서는 안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건축 시공이나 설계 분야에 매우 적합할 것입니다.

디테일을 중시하는 문화가 더 확산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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