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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들이 엄선한 기발한 연구들)

김경일,이윤형,김태훈,사피엔스 스튜디오 한빛비즈 2022.06.10.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들
× tvN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
=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유튜브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또 한번 책으로 출간

베스트셀러 《심리 읽어드립니다》에 이은 유튜브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두 번째 책!
구독자수 131만(2022년 5월 31일 기준)에 빛나는 〈사피엔스 스튜디오〉는 CJ ENM의 디지털 지식 플랫폼으로 ‘○○ 읽어드립니다’를 기본 콘셉트로 하여 인문학, 과학, 시사교양 등 다양한 전문 지식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오픈형 지식 큐레이팅 채널로, 이미 전작 《심리 읽어드립니다》에서 교양서적으로서 그 대중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책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는 《심리 읽어드립니다》의 저자 김경일 교수가 참여한 것은 물론 이윤형 교수, 김태훈 교수까지 합심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심리학자들이 엄선한 기발한 연구들! 이그노벨상의 알짜배기만 모았다.
이그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발간하는 유머 과학잡지 〈기발한 연구연감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에서 1991년에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든 상이다. 기발하고 남다른 생각, 통렬한 풍자나 기상천외한 해석이 담긴 논문, 재미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은 연구에 주는 상이다. 그렇다면 저자들이 이그노벨상에 주목한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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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이그노벨상이란?

욕도 잘 쓰면 약이 된다

저주인형, 정말 효과가 있을까?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려면 소변을 참으라고?

거짓말을 잘하고 많이 하는 시기가 따로 있다?

정말 싼 게 비지떡일까?

우리는 왜 설명서를 안 읽을까?

사랑과 강박장애는 구분하기 어렵다?!

수면이 우리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

눈썹을 보면 나르시시스트인지 알 수 있다?!

내 이웃에 사이코패스가 산다?!

 

 

◆책 속으로

우리나라의 가수들에 비교하자면 노벨상은 조용필에, 이그노벨상은 유재하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조용필은 수십 년에 걸쳐 몇 집에 달하는 음반과 주옥같은 명곡들을 낸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가왕이라 할 수 있죠. 이처럼 노벨상은 단 한 번의 번뜩이는 논문으로는 받을 수 없고, 오랜 세월에 걸쳐 집대성한 방대한 연구의 결과물에 주는 것입니다. 40세 전에 노벨상을 받기가 힘들다는 점만 봐도 그 규모나 의미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유재하는 단 하나의 앨범만 내고 요절했지만, 그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냅니다. 이런 점이 이그노벨상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_ 15쪽(이그노벨상이란?)

 

욕을 했을 때 고통이 감소하는 효과는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고 심박수도 여성이 더 빨라졌습니다. 평소에 약을 잘 안 먹는 사람에게 약 효과가 더 잘 나타나는 것처럼, 여성은 평소에 남성보다 욕을 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욕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달리 말하면 평소에 욕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효과는 줄어든 것이죠.

정리하자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욕을 할수록 더 잘 참고 고통도 덜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런 효과가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는 사실에 비추어 봤을 때, 약을 잘 써야 잘 듣듯이 욕도 필요한 상황에서 해야 적절한 효과를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_ 29-30쪽(욕도 잘 쓰면 약이 된다)

 

그러면 저주인형을 만들 때 저주 대상인 상사와 실제로 닮아야 할까요? 사실 그럴 필요는 없고 인형에 상사의 이름을 쓰고 상상을 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저주 대상과 너무 똑같은 모습이면 오히려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저주하려는 사람과 똑같이 생긴 인형에 핀을 찌르면 그 사람에게 진짜 물리적인 상해를 입히는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 수 있기 때문이죠. 즉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너무 과하게 행동한 것은 아닌지 후회하면서, 마음이 정화되기보다 되레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즉 내가 저주하려는 대상과 약간 비슷한 상징체에 복수하는 것이 오히려 심리적 정화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주인형에다 오늘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습니다. 핀으로 찌르는 행위마저도 꺼림칙하다면, 이름을 쓰는 행위만으로도 우리의 힘든 마음과 분노는 조금 위안을 받을지 모릅니다.

_56-57쪽(저주인형, 정말 효과가 있을까?)

 

예를 들어 우리가 파리 한 마리를 잡으려고 파리채를 내리치면, 파리만 정확하게 때리는 게 아니라 파리채의 면적만큼 다른 영역까지 때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진실을 억제하기 위한 억제 기제는 신체를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다른 일반적인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거짓말은 건강에 해롭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죠.

앞서 ‘소변 참기’에 관한 이그노벨상을 소개하면서 소변을 참을 때 억제 기제가 더 잘 작동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즉 억제 기제가 전이되어서, 거짓말을 할 때도 거짓과 관련된 단서를 훨씬 더 잘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죠. 억제 능력은 거짓말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거짓말을 할 때 다른 신체 기능까지 억제하기 때문에 건강 지표가 나빠질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_ 112쪽(거짓말을 잘하고 많이 하는 시기가 따로 있다?!)

 

거짓말을 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특정 습관들을 자제하는 데 소홀해집니다. 즉 거짓말을 하는 과정에서 자제력을 상실하기가 매우 쉽다는 말입니다. 이를테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고 난 뒤 에너지가 바닥나서 공공장소에서 진상을 부리거나 갑질을 하는 등의 소란을 벌이기도 합니다. 노련한 수사관들은 어떤 용의자가 사기를 저질렀는지 아닌지 조사하기 위해, 그 사람이 사기를 저지른 뒤에 찾은 업소, 식당, 주점 등에 가서 그들의 행동이 어땠는지 탐문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행동이 얼마나 절제력을 상실했는지 조사하는 것이죠.

_ 119-120쪽(거짓말을 잘하고 많이 하는 시기가 따로 있다?!)

 

2008년에 시카고대학교의 니컬러스 에플리Nicholas Epley 교수는 이런 경향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한 사람의 얼굴 사진을 찍은 뒤에 조금씩 더 잘생기거나 예쁘게 보정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여기서 진짜 자기 얼굴을 찾으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 자기 얼굴보다 10~20% 정도 보정된 얼굴을 선택했습니다.

셀카를 찍고 나서 사진을 보면 마음에 드는 경우가 별로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고들 하는데, 심리학적으로는 참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배고픈 사람들은 음식의 사이즈를 실제보다 크게 지각합니다. 그래서 같은 음식을 보고도 배가 부른 사람보다 그 크기를 크게 기억합니다. 또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보다 동전을 더 크게 그립니다.

_ 173-174쪽(우리는 왜 설명서를 안 읽을까?)

이윤형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자기관리, 삶의자세 )

경영( 리더십, 조직관리 )

소통( 소통 )

건강( 심리 )

교육( 공부법 )

주요학력

- Univ.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심리학 박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 실험심리학과 석사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주요경력

- 현)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전)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강연주제

- 나와 조직을 리드하는 관계와 상황의 힘
- [리더십] 리더의 생각, 리더의 언어
- [스스로 하는 습관 만들기] 탁월함은 습관으로부터
- 마음의 과학으로 설명하는 학습원리

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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