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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강연 '한반도에 폭염이 온다 - 기후변화와 먹거리 문제' 특강 강의

최재천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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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내용 소개
올해 여름은 더 덥다? 이상기후, 점점 더 심해지는 기후변화와 먹거리 문제 | 지구온난화 엘니뇨 라니냐
<최재천의 아마존>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삶의자세, 자기계발 )

인문학( 인문학, 문화 )

주요학력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석사
-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 생태학 석사
- 서울대학교 동물학 학사
- 경복고등학교
주요경력
-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관장
-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 외 다수 경력

- 포스코청암상 교육상
- 대한민국과학문학상 외 다수 수상
강연주제
- 생명윤리와 진화
- 21세기 글로벌 인재와 지식의 통섭
- 과학자로서 글쓰기란
- 21세기 사회문화와 지식의 통섭
- 소통 그리고 통섭
- 공부의 본질
주요저서

안녕하세요. 강사 섭외 전문 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강연으로 '한반도에 폭염이 온다 - 기후변화와 먹거리 문제' 주제의 특강 강의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는 이유와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켜주며, 대응책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영상입니다.

 

 

"Q. 기후플레이션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우리 먹거리가 위협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최근에 지중해 연한의 기후가 굉장히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올리브 생산량이 엄청나게 줄어서 올리브유 가격이 폭등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굉장히 잦을 것 같은데 전 지구가 어떻게 보면 하나의 공동체가 돼 버린 지 오래여서 

그 나라들이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서 생산성에 차질이 생기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됩니다.

이런 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수시로 벌어지면 결과적으로는 끊임없이 우리는 식량 파동을 겪으면서 살아야 되는 겁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식량의 해외 의존도로 치면 가장 열악한 나라 중에 하나로 꼽히는 나라로 연속적으로 이런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Q. 우리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A. 대한민국이 겪을 가장 심각한 문제가 '식량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식단도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서 구체적이고 조직적인 대책을 우리가 세워나가야 합니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음식 먹는 게 무지무지 다양하보니 식단을 다양하게 개선해 볼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경작해서 먹을 수 있는 작물들을 한번 잘 검토해 보고, 다양한 식단을 개발하는 것을 과학적으로 한번 연구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후 변화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타격을 입는 일들이 계속 빈번하게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Q. 여름이 4월에서 11월이면 너무 길어지는 거 아닌가요?"

 



A. 여름만 길어진다고 하기보다는 겨울을 뺀 나머지가 길어지고 있는 건데 따뜻한 시절이 옛날보다 길어지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요즘 우리가 겨울에 영하 10도만 되면 강추위라고 하는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하 10도에는 강추위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10도 정도에도, 9도에도 8도에도 혹한 강추위라고 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짧아지더라도 한두 번은 호되게 춥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겨울에 굉장히 추운 날이 한 두어 번 반복되는 거는 생태계 입장에서는 굉장히 소중한 것입니다.

그때 해충들의 알이 많이 죽어 나가기 때문에 그게 없으면 봄에 여름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병충해가 기승을 부리게 되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는 겨울이 좀 짧아지더라도 좀 쨍하고 추운 날이 몇 차례는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요즘은 엉뚱하게 한 며칠 약간 따뜻하다가 굉장히 추워지곤 하는데, 기상학자들의 설명에 의하면 기후변화의 영향입니다.

갑자기 극지방의 온도가 올라가 기류가 변하고 그 추운 공기가 온대지방으로 불쑥 하고 나타나는 경우들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하루아침에 영하 한 몇 도로 뚝 떨어지는데 결국은 갑자기 추운 공기 덩어리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그냥 유입이 됩니다.

그것 자체만 놓고 보면 별로 나쁜 변화는 아니지만, 결국은 적응해나가게 됩니다.




"Q. 엘리뇨 라니냐가 전환된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해류의 방향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역류 하기 때문에 세계 기후 전체가 뒤틀리는 겁니다.

여름 기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겨울 기후에도 굉장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옛날보다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게 이상 기후입니다만, 지구 온난화가 그냥 기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것만이 아니라

기상이 예상을 벗어나면서 들쭉날쭉 이상한 일들이 이상한 기후가 나타나는 게 가장 힘듭니다.

 

곡창지대로 분류돼서 많은 경작을 하던 곳에서 가뭄으로 흉작이 이어지고,

비가 오지 않던 곳에 폭우로 물난리를 겪으면서 패턴이 무너지고 있으니까 제일 심각한 건 농업에 아주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겨울이 좀 짧아지고 있구나"

사실은 전 지구적인 기후 패턴 자체가 엄청나게 바뀌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결코 간단하게 받아들일 문제가 아닙니다.




"Q.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면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요?"

 



A. 기후변화가 심화될수록 우리나라는 대만처럼 야열대 기후가 될 것 입니다.

오히려 병충해의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생태계가 갑자기 열대 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서 유입되는 병충해를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동남아시아 쪽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들에 유입됐을 때, 아직 적응력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그게 훨씬 더 걱정스럽습니다.






동양의 달력 시스템은 달의 변화에 맞춰서 만들어낸 건데 서양은 그레고리력은 태양의 움직임에 기반해서 만든 시스템인 겁니다.

저는 어떤 의미에서는 음력이 갖고 있는 자연 생태계와의 조화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 거를 보고 있는 게 충격적입니다.

 

입춘이 어떻게 보면 절기의 시작인 겁니다.

절기에 맞춰서 농사도 짓었던건데, 기후 변화 때문에 그 시점이 농사를 짓는 행동과 행위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건 불행한 일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굉장히 불편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 틀림없는 사실인데,

그래서 새로운 빅데이터 베이스에 맞춰서 우리가 이제 농사도 짓고 우리의 일상생활도 거기에 맞춰 나가야 되는 겁니다.



 

 



잘 보셨나요?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께서는 기후변화뿐만 아니라, 동기부여, 삶의자세,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로 전문적인 강연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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