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특강 최명기 원장 강연 '인간관계 스트레서 안받는법' 강사 에이전시
오늘 소개해드릴 연사특강은 인간관계 스트레스의 끝판왕, 바로 ‘엄마들 모임’ 이야기입니다.보이지 않는 서열, 알 듯 말 듯한 눈치 싸움…“내가 뭘 잘못했나?” 싶은데도 괜히 소외된 느낌, 느껴보신 적 있으시죠?강사에이전시 호오컨설팅에서 엄선한 이번 강연의 연사는,그 복잡한 심리를 정확히 짚어내고, ‘어떻게 하면 눈치 보지 않고 내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를 현실적으로 풀어드립니다."좋은 엄마"가 되기 전에, "내가 편한 인간관계"부터 시작해보세요.오늘 연사특강,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겁니다.1. 그 모임, 왜 그렇게 불편할까요?엄마들 모임 나가면 이런 생각 드는 분들 많을 거예요.‘쟤는 날 좋아하는 걸까? 무시하는 걸까?’집에 오면 괜히 내가 뭔가 당한 것 같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고요.그게요, 결국 사회불안이에요.불안하니까 이유를 찾게 되고, 이유를 찾다 보면 누군가가 날 싫어한다고 느끼게 되는 거예요.내가 못나서 불안한 게 아니라, 불안해서 내가 못났다고 느끼는 거예요. 2. 엄마들 모임에 서열이 있다고요?서열, 있어요. 존재해요.외모, 체형, 아이 성적, 집 평수, 남편 직업, 재산… 다 요소가 돼요.근데 그게 진짜 서열이라기보단, 각자 마음속에 점수를 매기는 거예요.A엄마는 B엄마 외모 부러워하고, B엄마는 C엄마 재산 부러워하고, C엄마는 D엄마 애의 활발함 부러워하고…결국 돌아돌아, 모두가 누군가를 부러워해요.3. "난 서열이 낮은 것 같아"라는 착각근데요, 그건 정말 착각일 수 있어요.예를 들어 조용한 엄마가 있어요. 본인은 말도 없고, 자기도 잘 못났다고 생각하는데사실은 외모도 호감형이고, 체형도 다들 부러워할 정도고, 말도 안 하니까사람들은 오히려 그 엄마를 중심으로 모이게 돼요.자신이 생각하는 서열이랑 남이 느끼는 서열은 전혀 다를 수 있어요.4. 서열이란 게요… 엉켜 있어요모든 사람이 다 서열 1등 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근데 그게 현실에선 어떻게 보이냐면, 어떤 사람은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해요.자기가 예쁘고, 자식 똑똑하고, 집도 크고, 뭐든 다 갖췄다고 생각하죠.근데 인정 못 받으면 고통받아요.반대로 겉으로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하나만 확실하게 있으면 무시 못 해요.예를 들어 진짜 미스코리아, 진짜 재벌. 이건 압도적인 조건이거든요.5. 누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 느낌?그건 정말 나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내가 불안해서 그렇게 느끼는 거예요.사람 많은 데 가면요, 괜히 가슴이 뛰고 두근두근하잖아요.그럼 누가 나를 찌르지도 않았는데, 내가 먼저 움츠러들어요.그럴 때 저는 정신과 의사로서 말씀드릴 수 있어요.간단한 알약 하나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그 약, 원래 심장약이거든요.모임 가기 1시간 전에 드시면 가슴이 덜 뛰어요.그럼 세상이 좀 덜 불편하게 느껴지죠. 6. 엄마들 모임에 나가기 전, 머리 아픈 이유어떤 엄마들은 모임 전날부터 이런 생각하죠.“이 가방 들고 나가면 너무 비싼가?”“이 차 타고 가면 잘 산다고 욕 먹을까?”복잡하죠. 이게 바로 연극성 성격입니다.이런 분들은요, 주목을 받아야 마음이 놓여요.칭찬 못 받으면 불안해지고, 평범한 날이 실패처럼 느껴져요.그래서 이런 분들은 계속 꾸며야 되고, 계속 투자해야 돼요.그러다 보니 남편이 돈을 못 벌면 남편을 원망하게 되죠.“내가 이렇게밖에 못 빛나는 건 당신 때문이야.”7. 진짜 힘든 사람은 따로 있어요말만 많고 나대는 사람보다편파적인 사람, 남 안 도와주고 이용만 하는 사람, 타인 공감 못하는 사람이런 사람들이 더 무서워요.그리고 겉으로는 착한데 복수심이 강한 사람도 있어요.한 번 참다가 터지면요, 진짜 무서운 사람이 되기도 해요. 8. 그럼 이런 관계, 어떻게 해야 할까요?사실은요, 빠져나오면 됩니다.대부분은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싫어해요.내가 먼저 빠지면 줄줄이 빠져나가고결국은 그 사람이 혼자 남게 돼요.근데 우리가 왜 못 빠져나오냐?애들 때문이죠.또는 그 모임이 주는 소속감과 자존감 때문이에요.“내 친구들 다 의사야”, “우리 애는 걔네랑 논다”그런 말 할 수 있으니까요.그래서 모임에서 받는 상처 - 자랑할 수 있는 이득, 이걸 뇌가 계속 계산하고 있는 거예요.9. 모임에서 거리 두는 법?원칙 하나 알려드릴게요.가까워졌다 멀어지면 끝나요.그러니까 처음엔 조금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놀이터에서 잘 지낸다고 갑자기 집 드나들고 그러는 거, 조금 천천히 하세요.하지만 또 너무 거리 두면 좋은 사람은 남들이 먼저 데려가요.그러니까 억지로 거리 두는 것도 답은 아니에요. 10. 결국 중요한 건 ‘내 마음의 건강’입니다내가 불편하니까, 나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거예요.누가 나를 미워하는 게 아니에요.내 마음이 나를 괴롭히는 거죠.그래서 내가 지금 혼자 있는 시간이 부족한 건 아닌지,그걸 먼저 돌아보는 게 중요해요.결국 인간관계는요, 서열 싸움도 아니고무조건 참아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내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필요할 땐 거리를 두는 용기,그게 진짜 중요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