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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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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정 느껴보신적 있으신가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이번 명사특강에서는 ‘피해 의식’, ‘소외감’, 그리고 ‘자존감’이라는 감정의 정체를 깊이 있게 파헤칩니다.
그저 감정이라고 넘겨버리기엔, 이 감정들이 여러분의 인간관계와 삶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들으면 깜짝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나답게 살아가는 힘’이 필요한 지금, 김경일 교수의 명사특강에서 진짜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1. 소외감, 성격이 아니라 '경험'이 만듭니다
우리가 느끼는 소외감은 타고난 성격 때문만은 아닙니다. 결정적인 것은 '경험', 특히 '타이밍'입니다.
어린 시절, 발표를 하다가 선생님께 크게 혼난 경험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순간의 창피함과 두려움은 '발표 = 나쁜 경험'이라는 공식을 만듭니다. 그 후로는 좀처럼 손을 들지 않게 되죠. 이 경험이 몇 년간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요? 나중에는 스스로를 "난 원래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야"라고 규정하게 됩니다.
소극적인 성격이라서 나서지 않는 게 아니라, 나서지 않았던 '경험'이 소극적인 사람으로 나를 만든 것입니다.
2. "내 주제에 뭘…" 피해 의식은 어떻게 자라날까?
피해 의식은 거창한 사건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실패들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작은 실패가 쌓인다.
→ 그 순간 누구도 위로해주지 않고 넘어간다.
→ "역시 내가 뭘 해도 안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굳어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혼자 있는 순간에도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거야'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피해 의식'의 시작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모든 감정이 말투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다 그렇죠 뭐…"
"제 주제에 뭘 바라겠어요…"
겉으로는 겸손해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내면의 상처가 무심코 밖으로 새어 나오는 신호입니다.
3. 나쁜 기억은 자동 저장, 좋은 기억은 '의식적인' 노력으로
그렇다면 이 악순환을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작은 실패에는 '작은 성취'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엄청난 성공을 이뤄야지!' 같은 거창한 목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아주 소소한 성공 경험에 집중해 보세요.
▷ 오늘 내가 잘한 일 한 가지
▷ 누군가에게 들었던 작은 칭찬 한마디
▷ 스스로 약속을 지켜낸 뿌듯함
이런 경험들을 의식적으로 기록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뇌는 생존을 위해 '나쁜 기억'은 자동으로 저장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좋은 기억'은 애써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부러라도, 아주 작게라도 '기억할 만한 좋은 경험'을 스스로에게 선물해야 합니다.
4. 내향적인 내가 사회생활 잘하는 법 (ft. 사회적 전략)
"저는 사람 만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전형적인 내향인이거든요."
네, 저도 사실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를 외향적이라고 오해하시죠. 이건 제 성격이 바뀐 게 아닙니다.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회적 전략'을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 원래 성격: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충전한다.
▷ 사회적 전략: 일이나 관계를 위해 필요할 땐 활발하게 행동한다.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한 뒤에는 반드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날 또다시 건강하게 사람들을 만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나랑 비슷한 사람만 만나면 벌어지는 일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려 합니다. 그게 편하니까요. 하지만 편안함의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시야가 좁아지고 성장이 멈춘다는 것이죠.
▷ 조용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 더 깊은 침묵 속으로…
▷ 활발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 서로 말하느라 정신이 없음…
결국 계속 같은 결론만 내리게 됩니다. 성장은 나와 '완전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시작됩니다.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그 사람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내 성향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야를 얻게 됩니다.
6. "모임만 가면 꿀 먹은 벙어리"를 위한 궁극의 전략
모임에 가서 말 한마디 못하고, 집에 오는 길에 '오늘도 아무것도 못 했네…'라며 자책하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사회성이 약하다면, 사회성이 필요 없는 환경을 선택하세요."
모두가 '제로(0)'에서 시작하는 활동에 참여해 보세요. 예를 들어 무용, 서예, 클라이밍처럼 다 함께 처음 배우는 활동 말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기존의 '서열'이나 '눈치'가 사라집니다. 말 잘하던 사람도 동작에 집중하느라 과묵해지고, 조용하던 사람도 서로 자세를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말을 트게 됩니다. 모두가 초보라는 동질감 속에서 새로운 관계가 편안하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7. 인기 많은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는 말
주변에 유독 인기가 많은 사람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들이 "제 주제에 뭘…"이라고 말하는 것을 본 적 있나요? 아마 없을 겁니다.
대신 그들은 자신의 '실패담'을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이었나요?"라는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하는 사람은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이 경험을 통해 OOO을 배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실패를 통해 성장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인상을 줍니다.
당신의 실패가 가장 빛나는 이야기가 됩니다
혹시 최근에 무언가 실패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아주 사소한 실수라도 괜찮습니다.
지금 한번 종이에 적어보세요. 부끄럽고 지우고 싶은 그 경험 안에, 사실은 당신의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훗날 당신을 가장 빛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피해 의식, 소외감, 낮은 자존감…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더 잘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괜찮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대신 오늘, 나를 위한 작은 성취 하나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일 때, 어느새 당신도 '사회성 만렙'이 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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