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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니어존 (우리의 미래를 미워하게 된 우리)

김태유 (공저) 마로니에북스 2025년 03월 07일

노년과 청년, 과거와 미래의 충돌 속에서 ‘공감’의 가능성을 찾다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이라는 신조어는 우리 사회 갈등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젊은 층의 인구 감소와 노년층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세대 갈등’과 그에 따른 ‘노인 혐오’는 최근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언뜻 대립 구도로 보이는 이 문제는 사실 함께 해결하지 못하면 모두가 공멸할 수도 있는 공통의 문제이다.
나이 듦이라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보편적인 현실이다. 지금의 노인이 과거에 청년이었듯이, 지금의 청년은 미래의 노인이다. 즉, ‘세대 갈등’과 ‘노인 혐오’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인 셈이다. 죽지 않는 한 언젠가 마주하게 될 노년을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노시니어존(老 see:near zone): 우리의 미래를 미워하게 된 우리』는 나이 듦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세대가 ‘공감’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혹은 과거의 나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7인의 석학이 논하는 초고령화 사회의 대한민국
이 책의 모태가 된 콘퍼런스에서는 사회학·영화학·사회복지학·정신건강학·산업공학·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초고령화와 세대 갈등의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영화와 예술을 통해 노년층의 고독과 상실감을 조명하고, 사회학적 분석으로 세대 간 갈등의 구조적 원인을 탐구했으며, 복지와 정신 건강, 경제적 협력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시각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논의는 초고령화 사회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 공존과 화합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통찰과 영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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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서문

 

Ⅰ. 서로를 ‘외계인’으로 치부하는 세대 갈등

세대 갈등은 왜 발생할까

노시니어존을 ‘차·노·공’ 차별받는 노인이 없는 공간으로

불안한 젊은 세대, 억울한 기성세대

역멘토링 시대의 세대 간 소통

세대 갈등에서 세대 공존으로

 

Ⅱ. 죽음을 부추기는 사회: 영화, 노년을 말하다

국가가 노인의 자살을 강요하고 돕는 사회

복지 국가도 해결하지 못하는 노년 빈곤 문제

존엄사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

영화에서 배우는 노년의 가치

 

Ⅲ. 늙어가는 대한민국

저출산, 재앙인가 축복인가

저출산 MZ세대를 위한 변명

문제는 부양비다

 

Ⅳ. 늙어가는 대한민국, 정년 연장만이 답인가?

합계출산율 0.7명, 해결책은 있다

이모작 사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모작 사회의 성공 조건

 

Ⅴ. 사라지고 있지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인이란 어떤 존재인가

교통사고처럼 갑자기 찾아오는 노화

자기 삶의 위안을 찾아가는 여정

치매가 무서운 질병인 이유

기억이 사라진 자리에 무엇이 남을까

치매에 걸려도 삶은 계속된다

 

Ⅵ. 인류의 중심에 노인이 있었다

노인은 왜 존재할까

인간의 생애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 느림

인류에게 ‘할머니’가 없었다면 ‘지식의 축적’도 없었다

인류가 뇌를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한 이유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세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존재, 노인

 

Ⅶ. 초고령화 사회의 문턱에 선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고령화 사회의 현실

한국 사회 노년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노인 혐오와 노인 소외가 갈수록 심해지는 현대 디지털 사회

‘모든 연령층을 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

 

Ⅷ. 75세가 되면 죽음을 선택해야 한다?

영화 〈플랜 75〉 하야카와 치에 감독 인터뷰

◆ 책 속으로

영화 〈서울의 봄〉(2023)을 통해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를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 점이 소중하고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서로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감하는 일은 세대 갈등을 세대 공존으로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한때 우리는 모두 아이였다. 세월이 지나면 젊은 사람도 노인이 된다. 모든 사람이 현재의 노인이거나 미래의 노인이다. 처지를 바꿔 생각하면서, 서로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따뜻하게 품기를 바란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세대 공감을 통해 세대 공존을 이룰 수 있다. _1장 서로를 ‘외계인’으로 치부하는 세대 갈등, 64-5쪽

 

 

현재 우리가 맞닥뜨린 고령화 사회의 문제는 지금까지 자본주의 사회가 추구해온 생산성 및 이윤 제일주의 가치관의 역습일 수도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인류 역사의 흐름이라면 그것을 부정하기보다는 현실로 받아들이며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며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 그리고 다른 세대의 삶을 풍부하게 경험하게 해주는 영화 예술도 그 중요한 과정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_2장 죽음을 부추기는 사회: 영화, 노년을 말하다, 94쪽

 

 

빼앗긴 나라는 되찾을 수 있어도 소멸한 나라는 되찾을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어쩌면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일제 강점기보다도 심각하며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줄어 국가가 소멸할 것이라는 단순한 산술적 논리는 경고성 메시지일 뿐이다. 이것이 실제 인구 상황과 딱 들어맞지는 않는다. 과잉인구와 과당 경쟁이 저출산의 근본 원인이므로 인구가 감소하면 출산율도 반등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 소멸이 우리 눈앞에 닥친 현실인 이유는 노인 부양비 악화가 사회체제를 붕괴시켜 국가 소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_3장 늙어가는 대한민국, 122쪽

 

 

균형을 위한 적정 인구가 얼마인가는 자연 여건과 산업 구조에 따라 다르다. 그러므로 구체적 시기나 인구 규모를 특정할 수는 없다. 제4차 산업혁명 진행 속도와 성공 여부에 따라 시기와 규모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대한민국 역시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가 더 많은 인구를 포용할 수 있다면 경제 성장과 국민 행복이 선순환하는 진정한 선진국이자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고, 또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_4장 늙어가는 대한민국, 정년 연장만이 답인가?, 144쪽

 

 

인간은 누구나 늙는다.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상실과 맞닥뜨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이 만든 잔상이 아닌, 내 옆에서 함께 땅에 발붙이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는 한 사람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런 노력은 단지 노인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그들의 삶과 경험에서 배우고 공감하며, 자신과 연결된 존재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삶의 의미를 찾는 독자 여러분의 인생 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_5장 사라지고 있지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187쪽

 

 

배움이란 우리가 정보를 얻는 방법의 하나다. 이제는 이 정보를 인터넷 검색이나 챗GPT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으므로 노인이 가진 정보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여긴다. 그러나 사회적 관계 정보를 가진 핵심 존재는 여전히 노인이다. 노인은 세대를 연결하는 존재다.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이 아니고, 우리 모두다. 서로 연결되고, 서로 보듬어 안고 돌봄으로써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그렇게 흘러왔고, 그 중심에 노인이 있었다. _6장 인류의 중심에 노인이 있었다, 214-5쪽

 

 

전 세대, 특히 노인 세대에서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족 또는 가구 구성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은 소속감과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It takes an entire village to raise a child)”라는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려면 그 아이의 가정 하나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아이가 자랄 때만 ‘마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한 분의 어르신을 모시는 데에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 _7장 초고령화 사회의 문턱에 선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259쪽

 

 

세대 간 교류가 사라진 지점에서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기 쉽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언론을 통해 얻는 정보만으로 다른 세대 구성원들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틈이 벌어집니다.

고령화 문제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요. 출구가 보이지 않는 심각한 문제에 지금 우리가 맞닥뜨려 있다는 점을 전제로 얘기해보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사람들의 분노가 노년층에게 과도하게 쏠린다는 점이 위험해 보입니다. _8장 75세가 되면 죽음을 선택해야 한다?, 272쪽

김태유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강연분야

4차산업( 4차산업, 미래사회 )

인문학( 역사 )

경제( 경제 )

정치( 정치경제 )

취업( 인생이모작 )

주요학력

- 콜로라도 광업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대학원 경제학 석사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사

주요경력

-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명예교수
-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 SK가스 사외이사
-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위원
- 공군 정책발전자문위원회 위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기술중심사회위원회 위원장
-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 국방발전자문위원회 위원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외 다수 경력
- 제39회 정진기언론문화상 경제경영도서부문 우수상
-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외 다수 수상

강연주제

- 정책실종: 위기의 대한민국
- 내우외환: 극 초저출산 위기
- 한국, 인구문제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 내우외환: 트럼프시대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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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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