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컨설팅

호오스토리

전문적인 섭외&진행 노하우로 다져진 호오컨설팅은 행사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자의 섭외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1:1문의

북스토리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정혜신 해냄출판사 2025년 05월 20일

“내 존재에 쏟아지는 볕 같은 시선이 내 곁에 존재하는가.
그런 시선이 없으면 누구든 아프다”

대한민국 50만 독자의 마음을 치유한
베스트셀러『당신이 옳다』를 필사 에디션으로 만나다!
“눈물로 짓무른 눈가에만 비로소 깊은 눈웃음이 깃들 수 있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나를 구하고 너를 돕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심리적 CPR
치유자 정혜신과 함께 읽고 쓰고 이야기하는『당신이 옳다』필사 에디션

베스트셀러『당신이 옳다』는 2018년 출간한 후 50만 부를 돌파하며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의 허기를 치유할 수 있는 ‘집밥 같은 심리학’을 표방한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이 실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소중한 이의 마음에 공감하며 치유와 변화를 경험했다. 더불어 이 책은 9개 도시 ‘올해의 책’ 선정, 공공도서관 ‘비문학 분야 도서 대출 1위’, 일본ㆍ중국ㆍ대만 등 6개국 수출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국내외에 놀라운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일상에서 사회적 재난 현장까지 고통받은 이들과 함께해온 치유자 정혜신의 내공이 가져온 결과이기도 하다.
2024년 12월 3일 이후 다시 한번 우리의 일상이 무너졌다. 심리적 재난은 이제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 저자는 지금 우리는 또다른 사회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저자는 ‘심리적 CPR 행동지침서’를 표방하는『당신이 옳다』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한 문장을 애독자들과 함께 엄선해 필사 에디션『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로 엮어냈다.

  • 교보문고
  • yes24
목차

 

프롤로그: ‘나’를 만나는 희열을 선물할 수 있다면

 

 

첫 번째 걸음 지금 옆에 한 사람만 있다면

한 사람|손을 놓지 않고|내가 맨몸이었을 때|이상화|미세먼지처럼|노인부터 아이까지|둘 다 홀가분한 지점|제대로 살게 하는 힘|마음의 동력|밥이 기본|집밥|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구나|내가 잘못되지 않았다|산소 같은 것|힘이 부치는 순간에|온 체중을 실은 말|일상적 허기|내 삶과 멀어지면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당신이 옳다’는 옳은가

 

 

두 번째 걸음 나에게로 들어가는 문, 감정

사람의 마음|또다른 자기가 나를 본다면|마음이 어떠세요?|심리적 CPR|나는 괜찮은 건가|존재의 고갱|우울은 삶의 보편적 바탕색|죄의식과 무력감의 연대|나에게 들어가는 문|문과 문고리|‘나’가 아닌 것|성과에 과도한 방점을 찍을 때|내 마음을 건너뛰어|마음을 토로하는 말|자신에게 끊임없이 충조평판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불안 신호를 따라|자신에게 눈을 포개기|건강한 불안|리얼월드|거침없이 나를 표현할 때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심리상담은 말로 하는 수술

 

 

세 번째 걸음 내 상처를 마주하다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하나씩 또렷이 보는 일|누구나 상처가 있다|고통 위에 뿌려진 소금|아픈 기억의 습격에서|탈진의 시간|마음과 행동은 별개|불안을 알아주기|내 상처가 ‘나’가 아니다|답은 밖에 있지 않다|내 감정이 자극될 때|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아파도 계속 말할 수 있다|내가 예민해서|진심 어린 사과|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니?|그 한마디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

 

 

네 번째 걸음 너도 있지만 나도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개별적인 존재들|사람에 대한 무지|보이지 않는 경계|경계 침범 신호|엄마의 과제|경계 인식|너는 없고 나만 있는 상태|게으른 시선

|자기중심|나는 항상 그래야 하는 사람?|자기 보호|헌신|감정 노동|내가 노력하면 알아주겠지|먹고살기 위해서라도|모든 사람은 갑 대 갑|심리적 갑을 관계|관계의 본질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나도 있고 너도 있다

 

 

다섯 번째 걸음 공감은 함께 제자리뛰기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제대로 된 공감|내 고통을 드러냈을 때|관계의 시작|끝까지 이해하려는 태도|속마음을 꺼낼 때|정확하게 듣다|먼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공감 강박|생각의 틈|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상대방의 감정과 똑같이 느끼는 것|바른말은 의외로 폭력적|아이가 느껴야 사랑이다|고요히 가만히 있어도|내 상처를 마주하는 기회|무작정 물에 뛰어드는 일|언제나 내가 먼저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수술은 잘됐는데 환자는 죽었다

 

 

여섯 번째 걸음 걸림돌을 넘어서

다정한 전사|타인의 경계 침범|우리 삶의 고비들|슬퍼하는 걸 나쁘게만 보지 않아도|자기가 안티 세력|징징거림|‘왜 나는…’|수영은 꼭 가르쳐야 한다|항상 긍정적인 마음|알고 보면|자신에 대한 성찰|그래야 성숙한 사람?|가족에겐 너그럽기가 더 어렵다|훌륭한 말|사람의 한 부분일 뿐|역할 놀이|때와 장소에 따라|내 손바닥 위 존재|자기모순을 끌어안고|입체적인 이해|공감을 경험한 마음|이제 자유야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그것으로 충분하다

◆ 책 속으로

‘나’를 만나는 희열을 선물할 수 있다면

 

우리 공동체의 일상을 융단 폭격해서 초토화한 계엄의 겨울 기운이 세상을 휩쓸 때, 나는『당신이 옳다』를 쓰고 또 쓰며 생생하게 나를 느꼈다. 그 시간은 내 삶의 항구에 나를 단단하게 붙들어 매줬다. 내게 필요한 마음이 이거였다고 말해주는 닻이었으며 나를 또박또박 문신처럼 아로새기는 거울이었다. 기괴하기까지 했던 그 미세먼지 자욱한 겨울을 지나며『당신이 옳다』는 내게도 ‘거울 사람’이었다. 그래서 다른 이들에게도 거울 사람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간절함으로『당신이 옳다』필사본을 핀셋으로 뽑듯 정리했다.

마침내 봄을 맞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수고하고 애쓴 우리 이웃들에게『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가 다시 ‘거울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 응원가처럼 위로처럼 격려처럼 존경심 돋는 우정처럼. 언젠가 어느 거리에서 혹은 봄꽃 같기도 사막 같기도 한 삶의 현장에서 조우하면 반갑게 끌어안을 만반의 준비가 나는 끝났다. 당신들도 그런 시간이길. 읽는 독자도 쓰는 독자도 모두 옳다.

 

 

마음이 허기질 때 밥 먹듯이 읽고 쓰다

 

손을 놓지 않고

 

바깥에서 친구에게 맞고 들어온 아이에게

엄마가 “누가 너한테 이랬어?”라며

아이 손을 꼭 붙들고 때린 아이를 찾을 때까지

손을 놓지 않고 가듯 공감도 그렇다.

방향과 길을 잃은 상대의 말이 과녁에 분명히 도달할 때까지

손을 꼭 잡고 상대의 손목을 절대 놓지 않아야 한다.

언제까지? 상대의 존재 자체를 만날 때까지.

그 말머리를 붙든 채 가야만

제대로 된 자기 이야기가 열리는 그 문 앞에 도착한다.

공감은 그렇게 시작된다. _ 141쪽

 

“누가 너한테 이랬어?” 누군가 내 손목을 잡고 내 눈을 바라보며 이렇게 물어봐 주면 두 다리 뻗고 엉엉 울며 일러바치고 싶은 말이 한가득이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런 서러움을 견디고 버텨내고 오늘도 살아냈을 ‘나’와 ‘나들’을 온 체중 실어서 와락 안는다.

- 〈첫 번째 걸음_ 지금 옆에 한 사람만 있다면〉 중에서

 

나에게 들어가는 문

 

내 느낌이나 감정은 내 존재로 들어가는 문이다.

느낌을 통해 사람은 진솔한 자기 존재를 만날 수 있다.

느낌을 통해 사람은 자기 존재에 더 밀착할 수 있다.

느낌에 민감해지면 액세서리나 스펙 차원의 ‘나’가 아니라

존재 차원의 ‘나’를 더 수월하게 만날 수 있다.

‘나’가 또렷해져야 그 다음부터

비로소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_ 113쪽

 

그래서 말인데… 지금 마음은 어떠세요?

- 〈두 번째 걸음_ 나에게 들어가는 문, 감정〉 중에서

 

우는 이유가 무엇이든 나는 우는 어른들을 열렬히 응원한다. 자신을 돌아보며 흘리는 부끄러움의 눈물이든 오래전에 손 놓았던 상처 입은 내 맘을 덥석 잡아주는 손을 만나서 쏟아진 눈물이든 아니면 두 마음 사이를 갈대처럼 오가는 자신에 대한 실망의 눈물이든 그 어떤 눈물이든 당신의 눈물은 옳다. 더 자주 더 많이 울라고 독려하며 나는 그 눈물들의 뒷배가 될 작정이다. 눈물은 서로 나뉘어져 있던 마음 조각들을 한데 모으고 보듬고 사랑스럽게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 뿔뿔이 흩어져 살다 기어이 한집에 모여 살게 된 이산가족처럼 흩어졌던 마음 조각들을 하나로 감싸 안는다. 눈물은 접착력이 강력한 풀이며 용광로다. 울 수 있으면 희망이 있다. 우는 어른들을 볼 때면 나는 더 힘이 난다. 울컥 이게 사랑이구나, 이게 사람이구나 싶다.

- 〈세 번째 걸음_ 내 상처를 마주하다〉 중에서

 

관계에서의 성찰은 나와 너 모두를 번갈아 가며 동시에 보는 일이다. 너는 상수(常數)로 고정해 놓고 나만 변수(變數)로 인식하는 건 성찰이 아니다. 너라는 존재에 대한 시선은 거두고 자신에게만 불을 켜고 살피는 일의 끝은 자책과 죄책감 지옥이다. 그건 성찰이 아니다. 오히려 성찰의 실패다.

과도한 자기검열은 나는 ‘내 탓’ 지옥에 빠뜨리고, 상대는 ‘남 탓’ 괴물로 만드는 길이다. 나뿐 아니라 상대방까지 망치는 나쁜 기운이다. 과도한 자기검열은 남 탓이라는 독버섯을 번성케 하는 최고의 숙주다.

나, 밀리지 말아야 한다. 그러다 오버할 수도 있지만 괜찮다. 밀리다가 밀리지 않으려고 오버하기를 반복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나와 너 사이 균형점에 대한 감각이 생긴다. 그렇게 시계추처럼 오가다 보면 알게 된다. 그게 나도 보호하고 상대방도 망치지 않는 자기 성찰이다.

- 〈네 번째 걸음_ 너도 있지만 나도 있다〉 중에서

 

아이가 느껴야 사랑이다

 

부모인 내가 자식을 사랑했다고 해서 사랑이 아니다.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느껴야 사랑이다.

사과도 마찬가지다. “난 사과했어”가 아니라

엄마인 내가 얼마나 미안해하고 가슴 아파하는지

아이가 느끼고 아이 마음에 스밀 때까지가 사과다.

제대로 못 알아듣는 것 같으면

붙들고 앉아서 다시 정확하게 사과해야 한다.

“엄마 맘이 이런 거야. 진짜야. 너한테 진짜 미안해. 그 맘만은 분명해.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은 그거뿐이야.” _ 295쪽

 

거기까지가 사과다.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반응이 미지근하거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불만을 가지면 선을 넘는 거다. 내 사과, 내 진심을 수용할지 말지 여부는 전적으로 상대의 몫이다. 그것을 강요하면 사과 안 하느니만 못하다. 심리적 폭력이 된다. 정확하게 최선을 다해서 사과하고 기다려야 한다. 거기까지 가야 비로소 사과가 완성된다.

- 〈다섯 번째 걸음_ 공감은 함께 제자리뛰기〉 중에서

 

일상이 무너지는 어떤 비상한 일(교통사고, 질병, 실패, 계엄, 이별 등)을 겪고 난 후 우리는 이전처럼 매일 일터로 출근하고 식구들과 가끔 함께 저녁을 먹는다. 주말이면 친구와 영화를 보거나 동호회의 일원으로 산악자전거도 탄다. 그러면 일상으로 복귀했다는 신호인가.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겉모습은 일상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론 아닐 수도 있어서다. 회식이나 취미, 운동 등 일상적 활동 자체가 일상이 아니라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살아있는 것이 일상의 핵심이다.

- 〈다섯 번째 걸음_ 공감은 함께 제자리뛰기〉 중에서

 

공감은 ‘나’에게 매몰되지 않고 ‘너’의 존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공감은 단순한 기법이나 기능적 방법론이 아니라 존재에 대한 집중 그 자체다. 공감은 논리적이든 감정적이든 가리지 않는다. 각 존재들의 개별성 그 자체에 대한 집중이라서 그렇다.

‘나’에게 머문 시선이 ‘너’에게 가닿을 때까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초조해할 필요 없다. 나는 안 되는 걸까 좌절할 필요도 없다. 내가 너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시로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 다음엔 시간이 해결해 준다.

- 〈여섯 번째 걸음_ 걸림돌을 넘어〉 중에서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의사

강연분야

동기부여( 인생스토리, 꿈, 비전 )

건강( 스트레스, 심리, 정신 )

교육( 자녀교육 )

힐링( 힐링 )

주요학력

- 연세대학교 의학 학사

주요경력

- 아쇼카 한국 펠로우
-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
- 재단법인 진실의 힘 이사
-마인드프리즘 대표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 조교수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외래 조교수

강연주제

- 그게 다가 아니다
- 사람에겐 마음이 있다
- 사회적 고통, 어떻게 치유할까?
- 당신으로 충분하다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기

주요저서

갤러리

현재 진행률0%

정말 질의응답을 그만 두시겠어요?

조금만 체크하면 프로필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해당 팝업창을 끄신 후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시면
질의응답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셔야합니다.

예산을 미정으로 선택하셨군요!

평균적으로 전문강사·MC님 같은 경우는 150만원 이하,
인지도가 높은 강사 ·MC님은 그 이상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강사님을 선택하셨습니다.

다음페이지에서는 섭외 관련 정보를 입력하게 되며
섭외 일정문의시 강사 님이 가예약이 되므로
다음 내용은 꼭! 신중히 기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