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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26 (인간증명+경험사치)

김용섭 부키 2025.10.01

2026년, AI에게 인간임을 증명받아야 하고
물질보다 경험이 앞서는 최초의 시대

인류는 지금까지 스스로가 인간임을 증명하라고 요구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AI와 봇이 일상에 스며들었고, 이제는 ‘진짜 인간’임을 증명하는 일이 새로운 생존 조건이 되었다. 인류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요구이자 욕망이다. 이 요구는 기술적, 사회적 개념에 그치지 않고 의식주와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럭셔리가 재정의되고 있다. 소유에서 경험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간 것이다. 남들에게 드러내고 과시하고 자랑하는 건 이제 ‘비싼 물건’이 아니라 ‘비싸고 특별한 경험’이고, 경험 소비가 보편화될수록 경험사치는 더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다.

《라이프 트렌드 2026》은 《라이프 트렌드》 열네 번째 책이다. 그동안 책 제목은 연도 표기와 함께 본문에서 첫 번째로 소개되는 트렌드 이슈를 부제로 표기했으나, 이번 책은 두 가지 트렌드 이슈를 넣었다. 인간증명과 경험사치, 이 둘은 도저히 하나만 고를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중요한 트렌드이기도 하며, 전혀 다른 듯 보여도 실제론 긴밀히 연결되는 트렌드다. 그리고 이 둘이야말로 2026년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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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당신이 인간임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

 

Guide to Reading

: 2026년을 위한 23가지 질문, 그리고 15부류의 사람들

 

1장 인간증명과 휴머니티 비즈니스

: 당신은 진짜 인간인가? 얼마나 인간적인가?

인간과 구별이 불가하거나 때론 인간보다 더 인간 같거나 /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결합한 가상 신원을 왜 만들까? / 당신의 인스타그램 친구가 진짜 사람일까? / 누가 가짜 사람과 데이트하고 싶을까? / 누가, 어떻게 당신이 인간인 걸 증명할까? / 왜 그들은 공짜로 코인을 주겠다고 했을까? / AI ASMR 유행? AI로 무한하게 만드는 콘텐츠의 수익 창출은? /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폭증하는 시대, 누가 진짜 원본 창작자일까? / 이젠 인간이 생성한 트래픽보다 봇 트래픽이 더 많다 / AI가 점점 많은 사고를 친다? / 우린 AI로 인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 조직에서의 인간증명 : 당신의 역할을 증명하라 / 기계는 인간을 흉내 내고 인간은 기계를 흉내 냈다 / 지식보다 인간력, 결국 누가 살아남을지 정해졌다 / 휴먼터치의 시대, 휴머니티 비즈니스의 기회 / 당신은 소셜미디어를 2주간 끊을 수 있는가? /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 되는 ‘인 리얼 라이프’

 

2장 새로운 소비 스타일, 경험사치

: 럭셔리의 재정의,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제 사치의 중심에는 ‘경험 소비’가 있다 / 경험사치의 최고는 역시 이것 / 왜 루이비통은 여행용 트렁크를 내세웠을까? / 경험사치와 올드 머니 / 당신도 작은 사치를 하고 있는가? / 취향 계급, 취향 컬렉터 : 욕망의 시작이자 끝

 

3장 이유 있는 불교힙

: 탈종교의 시대, 왜 불교는 20대의 선택을 받고 있을까?

제니는 왜 불교를 소재로 노래를 만들었을까? / 텍스트힙보다 불교힙? 불교박람회에 몰려든 2030세대 / 불교힙이 문화 트렌드가 된 이유 / 2025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는 부처님의 가르침 / 사유의 방에 들렀다가 반가사유상 굿즈를 사는 게 국룰? / 왜 신도 수는 개신교가 가장 많은데 호감도는 불교가 가장 높을까? / 더 확산할 수밖에 없는 마인드풀니스와 어웨어니스

 

4장 No Middle Tier, 중간은 없다

: 당신은 ‘무난하고 어중간한 것’과 이별하고 있는가?

중간관리직 퇴출 : 왜 중간관리자가 사라질까? / 어중간하고 무난한 사람은 더 이상 인재가 아니다 / 상위층이 중산층, 중산층이 하위층으로 체감 / 진짜 중산층은 경제적 여유가 없다 / 아주 비싸거나 아주 싸거나 : 어중간한 것은 외면하는 양극점 소비

 

5장 View 병에 걸린 사람들

: 탁 트인 전망에 대한 욕망이 만든 도미노

View 병 & 뷰세권 : 당신은 어떤 전망을 원하는가? / 창문에 대한 욕망 : 창문은 View를 결정한다 / 역세권, 학군, 생활편의 시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쾌적성’ / 부자는 원래 자연과 조망을 좋아한다 / 주거 욕망의 새로운 정점, Mountain View Home / 배산임수는 여전히 중요하다 / 보편적인 것과 희소한 것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6장 블루칼라 로망과 워크웨어

: 배관공은 왜 트렌드의 중심이 되었나

왜 AI 대부 제프리 힌턴은 배관공을 권했을까? / 억대 연봉 배관공과 틱톡 110만 팔로워를 가진 전기공 / 직업계고 떨어지면 일반고 간다? / 한국의 Z세대도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은 기성세대와 다르다 / 패션 아이템이 된 워크웨어

 

7장 신경다양성, 어쩌면 놀라운 기회의 땅

: 새로운 창의성을 위한 긁지 않은 복권이 될까

왜 인스타그램에서 신경다양성을 드러낼까? / 왜 세계적인 광고회사는 신경다양성에 주목할까? /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신경다양성이다 / 신경다양성을 자각한 Z세대, 취업보다 창업이 우선이다

 

8장 어시 플레저, 즐겁게 지구하라

: 의식주 모두에서 드러나는 Earthy 욕망

헬시 플레저? 이제 어시 플레저를 주목하라 / 패션과 인테리어에서의 Earthy 트렌드 / 우린 왜 어시 트렌드에 반응하나? / 인간의 본능과 지오스민 / 올해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은 언제?

 

9장 귀여움 경제

: 왜 요즘 어른들은 귀여움을 적극 소비하는가?

귀여움 경제 규모는 400조 원? / 왜 어른들이 귀여운 굿즈와 장난감에 열광하나? / 귀여운 것에 끌리는 것은 본능일까? / 왜 최근 들어 귀여움에 더 반응하는가?

 

10장 연애하지 않는 사회

: 모태 솔로와 무성애자, 그리고 마노스피어

모태 솔로가 계속 늘어난다 / 왜 Z세대의 섹스 횟수는 이전 세대보다 줄었을까? / 20대가 연애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 / 마노스피어와 남성 고립

 

11장 실용주의자의 시대

: 트렌드가 된 실용주의, 당신은 Practical People인가?

확산하는 피펫 소비 / 당신은 실용세대인가? / 다이소를 좋아한다고 오해하지 말 것 / AI가 실용주의를 더 강화시킨다 /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실용주의는 대두된다 / 유연한 실용 정부: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다 / 이재명 효과? 코스피 5000 갈까?

 

 

 

 

●책 속으로

1장 인간증명과 휴머니티 비즈니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요구이자 욕망이다. 이제 인간은 스스로가 인간인지 아닌지를 증명받아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AI, 로봇, 자동화 기술, 가상 공간,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이 산업과 사회, 우리의 일과 삶에 전방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은 점점 좁아지고 있고, 기계가 인간인 척 속일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건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마주한 현실이다. _〈본문 25쪽〉

 

2023년 5월 22일, 오전 8시 42분 ‘속보 : 펜타곤 근처에서 폭발’이라는 내용과 함께 펜타곤을 닮은 직사각형 건물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진이 트위터(현 X)에 게시되었다. 9.11 테러를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게시물이 트위터를 비롯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블룸버그 뉴스를 사칭한 블룸버그피드 등 언론사를 연상시키는 가짜 계정들이 가세했고, 전쟁이나 음모론, 극우적 내용을 올리던 계정들도 동참했다. 가짜 뉴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봇 계정도 활용했다. 팔로워가 많은 계정들이 잇따라 이 게시물을 퍼뜨렸고, 결정적으로 3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러시아 방송 RT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 내용을 인용해 올리면서 신뢰성을 확보했다. 펜타곤이 속한 지역의 관할 소방서와 국방부가 폭발 사고가 없었고, 사진은 합성된 가짜라는 것을 밝히기 전까진 가짜 뉴스인 줄도 몰랐다. AI로 만들어낸 이미지지만 사람들은 속수무책 속은 것이다. _〈본문 34쪽〉

 

이렇게 유튜브에서 AI로 만든 영상이 넘쳐나자 유튜브도 수익 창출 자격 조건을 바꾼다. 실제 사람의 음성이 담긴 독창적인 콘텐츠만 수익 창출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영상만 봐선, 음성만 들어선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진짜 사람이 만든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 시대다. AI로 생성한 콘텐츠라는 사실을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하자는 법안도 제기되고 있다. 이건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_〈본문 48쪽〉

 

2장 새로운 소비 스타일, 경험사치

과거엔 여행 경험이 부족했고, 관광만으로도 충분히 과시가 가능했고 욕망이 충족되었다. 그런데 이젠 사진만 남는 관광으론 과시가 안 된다. 경험 소비 시대는 경험에 돈을 쓰고, 경험으로 상대와 비교를 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이제 관광이 아닌 체험을 원하며, 체험에 기꺼이 돈을 쓴다. 여행의 패러다임은 관광이 아닌 경험, 체험 중심으로 이동했고, 그 경험에서도 경험사치가 부각되고 있다. 결국 여행 상품도 리셋이 필요하다. _〈본문 88~89쪽〉

 

아만 리조트는 해외에선 셀럽, 부자, 유명인들이 좋아하는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리조트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선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아만 리조트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연예인들이 크게 늘어난 후, 한국의 Z세대도 버킷리스트에 아만 리조트를 넣고 있다. 역시 욕망은 ‘알고 나면’ 시작된다. 아무리 유명해도 자신이 알기 전까진 욕망도 트렌드도 되지 않는다. _〈본문 97쪽〉

 

3장 이유 있는 불교힙

만약 개신교를 개그 소재로 삼았다면 이런 포용이 가능했을까? 종교를 희화화한다고 비난받지는 않았을까? 불교에 대한 2030의 호감도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포용하는 모습이다.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며 상대를 배척하는 종교가 비호감을 사는 시대, 반대로 모두가 옳다고 포용하는 자세는 중요한 문화적 코드가 된다. 포용은 곧 권위주의 탈피를 의미한다. _〈본문 122쪽〉

 

지금은 탈권위의 시대다. 포용의 시대다. 개인주의자의 시대다. 그리고 경험의 시대다. 이 모든 것이 종교에도 가치관에도 철학에도 영향을 준다. 불교힙이 종교에서 벗어나, 문화와 소비,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매우 분명하다. _〈본문 133쪽〉

 

4장 No Middle Tier, 중간은 없다

화장품은 다이소에서 사고, 옷은 무신사 스탠다드를 입고, 명품백은 에르메스를 탐하는 것은 서로 다른 세 사람의 소비 방식이 아니라, 한 사람이 동시에 하는 행동일 수도 있다. 소득에서의 양극화, 자산에서의 양극화에 이어, 소비에서도 양극화는 심화된다. 양극점 소비는 이미 보편적 욕망이 되었고, 당신이 무엇을 팔든 아주 비싸거나, 아니면 아주 싸고 가성비가 높거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_〈본문 153쪽〉

 

5장 View 병에 걸린 사람들

그동안의 인테리어는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작업을 했다면, 이제는 뷰를 위해서 창문을 크게 만드는 시도가 늘었다. 창문의 프레임으로 인해 가려졌던 조망을 통창으로 바꾸는 작업도 한다. 쇠로 된 안전 난간도 유리로 바꿔 조망을 해치지 않게 하기도 한다. 창호를 바꾸는 작업은 쉽지 않고 비용도 크지만,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테리어 업계도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카페 같은 거실을 연출한 대형 창문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인증샷으로도 인기를 끈다. _〈본문 160쪽〉

 

서울에선 마운틴 뷰보다는 리버 뷰가 우위였다. 산이 흔하다는 점 때문에 매력에 둔감한 사람들도 많았고, 주로 산기슭 달동네가 낙후 지역의 이미지라서 평지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도 강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풍요해지고,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산과 숲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과연 한국에서 마운틴 뷰 홈이 새로운 욕망으로 부각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실 서울도 전통적 부촌에선 마운틴 뷰 홈이 대부분이기도 하다.

욕망은 돌고 돌아 다시 클래식으로 간다. 강남과 강변을 거쳐 다시 전통적 부촌으로 시선이 이동하며, 배산임수를 다시 주목하는 흐름이다._〈본문 170~171쪽)

 

6장 블루칼라 로망과 워크웨어

AI 대부, AI 딥러닝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 토론토대학교 교수는 2024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는 2025년 6월 유튜브 채널 〈The Diary Of A CEO〉(구독자 수 1130만 명) 에 출연해 AI에 의해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 대체될 것이라 말하며, 사무직 대신 배관공, 전기기사 같은 기술직을 권했다. AI가 손을 쓰는 일을 사람만큼 잘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_〈본문 181~182쪽〉

 

7장 신경다양성, 어쩌면 놀라운 기회의 땅

다양성을 존중하고 확보하려는 것은 명분 때문이 아니라, 실리가 오히려 더 크기 때문이다. 경영진의 다양성이 확보된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실적과 주가에서 모두 우위에 있다는 연구는 맥킨지나 BCG 같은 경영컨설팅업계부터 투자금융계, 학계 등에서 이미 수없이 나왔고, 세계적 자산운용사들이 자신들이 투자한 기업에게 경영진 다양성을 확보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모두 이런 이유다. _〈본문 205쪽〉

 

8장 어시 플레저, 즐겁게 지구하라

어시 트렌드는 ‘자연 친화’나 ‘에코 라이프’와는 수준이 다르다. 어시 트렌드는 친환경이 주인공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다.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원하고,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만족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유연해지고 내부와 외부와 조화로운 연결이 강화된다. 이것이 진정한 지속가능성이다. 어시 플레저는 삶의 태도다. 이 태도는 의식주를 비롯해 공간, 소비, 예술, 쾌락, 취미 등 모든 분야로 확장된다. 지구를 위해서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을 하자는 접근에서, 우리의 행복과 안정 편안함을 위해 어시 플레저를 누리겠다는 접근이 된 것이다. _〈본문 224~225쪽〉

 

그런데 동물에 비해 후각이 떨어진다는 인간이 유독 흙, 비(물), 과일 냄새에는 민감할까?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시작되었으므로 물에 민감한 것으로 추정되고, 당시 과일 채집이 중요 식량이었기에 과일과 식물에서 생성되는 향기에도 민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인간은 흙냄새, 비 냄새, 풀 냄새, 과일 냄새 등 가장 자연에 가까운 냄새를 맡으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해진다. 향에서도 어시는 본능적인 것이다. _〈본문 228쪽〉

 

9장 귀여움 경제

사람들이 귀여워하는 대상에는 고양이, 동물, 아이들도 많지만, 장난감이나 키링, 굿즈 등 귀여움을 내건 소비재도 많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귀여움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고, 귀여움 경제(Cute Economy)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_〈본문 235쪽〉

 

현실이 즐겁지 않은 것도 귀여움이 필요한 이유다. 사회적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 우린 너무 피곤하다. 스트레스와 긴장, 피로를 달고 사는 어른들에게 귀여움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은 아주 합리적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고, 전 세계의 지정학적 갈등과 전쟁 발 발도 겪고, AI발 구조조정도 겪는 상황에서 귀여운 장난감이나 굿즈를 통해 위안을 받고자 하는 욕망은 더 커졌다. _〈본문 247쪽〉

 

10장 연애하지 않는 사회

현재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에서 남녀의 차이가 드러난다. ‘관심이 없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를 이유로 꼽은 여성은 51.2퍼센트인데, 남성은 23.1퍼센트였다. ‘연애할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를 이유로 꼽은 여성은 27.5퍼센트인데 남성은 44.5퍼센트였다. ‘경제적 부담을 피하고 싶다’는 이유를 꼽은 여성은 10.2퍼센트, 남성은 23.5퍼센트였다. _〈본문 255쪽〉

 

11장 실용주의자의 시대

실용주의를 내세운 정부가 들어섰다. 하는 말이나 행동에서 실용주의자인 것이 티가 나는 대통령이 집권 2년 차가 되는 해는 2026년이다. 2025년은 집권의 시기가 절반 정도였다면, 온전히 한 해를 다 집권하는 첫해기도 하다. 관성이나 허례가 존재하던 한국 사회에서 실용주의가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지켜볼 해다. 한편 대선에선 현재 대통령에게 가장 적은 표를 준 20대가 사실은 가장 실용적인 세대다. 과연 이들은 어떤 변화가 생길지, 이들의 욕망, 소비, 태도도 주목해봐야 한다. _〈본문 271쪽〉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강연분야

동기부여( 자기계발 )

4차산업( 4차산업, 트렌드, 디지털기술, 미래, IT, 미래사회, 비즈니스, ESG )

경영(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 )

교육( 자녀교육, 글쓰기 )

창의( 창의, 창의력, 마케팅 )

주요경력

-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 한겨레신문 칼럼니스트
- 휴넷 CEO 강사
- 주간동아 칼럼니스트
- Seri CEO 강사
- Daum 열린사용자위원회 부위원장
- 머니투데이 칼럼니스트
-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강사
-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 외 다수 출연

강연주제

- 2026년 트렌드 이슈와 새로운 기회
- 리더의 각성 - STRONG LEADERSHIP
- Generative AI 시대, 과연 누가 조직의 미래 인재인가?
-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위기 시대의 생존 전략
- 아웃스탠딩 티처, 미래를 위한 성장 전략
- Next ESG, ESG 2.0 : 비즈니스 트렌드로서의 ESG 전략과 ESG 경영
- 언컨택트 사회의 기회와 위기
- 트렌드 리더십, 리더에게 트렌드 인사이트가 필요한 이유
- 포용적 리더십, 조직 내 세대 이슈의 실체와 소통/변화
-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세대공감을 위한 리더십)
-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혁신적 안목의 힘
- 위기의 시대, 기업은 어떻게 혁신하고, 생존할 것인가?
- 비즈니스에서의 창의력과 발상의 전환(당신은 지금 창의적으로 일하고 있는가?)

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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