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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기둥인 논리가 튼튼해야
읽고 말하고 쓰는 능력도 탄탄해집니다”
30만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쌤과 떠나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논리 대탐험
15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해온 경험을 살려 70여 권의 책을 쓰고 각종 강연과 유튜브를 통해 초등 공부, 학교생활, 부모 성장에 관한 정보를 나누며 30만 학부모의 멘토로 불리는 이은경쌤. 20년 동안 수많은 학부모를 만나 소통해 온 그녀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바로 “어떻게 하면 똑똑하고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였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아이들의 생각이 단단해지고, 어휘력, 문해력, 창의력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이 ‘논리’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냈다.
『논리의 숲』은 3년 연속 청소년 시리즈 압도적 1위에 빛나는 ‘숲 시리즈(철학의 숲, 고전의 숲, 신화의 숲)’의 네 번째 작품으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솝우화』 속 이야기를 비롯해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가 빼곡히 담겨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구분하는 판단, 생각의 규칙을 배우는 법칙, 작은 실마리를 발견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추론, 생각의 함정을 피하는 오류,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호소 등 다섯 갈래로 이루어진 논리의 숲을 즐겁게 탐험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튼튼한 생각의 근육이 자라나게 된다.
논리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학문이 아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밑거름이다. 어린 시절 생각의 기둥인 논리를 제대로 다져둔다면, 그 어떤 문제를 만나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모험을 떠나기 전에
첫 번째 숲 - 논리 : 설득과 이해를 위한 사고의 튼튼한 기둥
늑대가 속은 날, 돼지가 이긴 날 _논리
ISTJ와 ENFP의 제주 여행 다시 보기 _명제
1파운드의 살점 _개념과 정의
학생인권조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_논증
두 번째 숲 - 판단 : 명확한 결론을 찾아가는 사고의 마침표
저는 아기의 엄마가 아닙니다 _참과 거짓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가요? _긍정과 부정
모든 양반이 그렇지는 않습니다요 _특칭과 전칭
나의 아버지, 충무공 이순신 _주관적 판단과 객관적 판단
해리 포터, 최후의 계획을 세우다 _분석과 종합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 _상대적과 절대적
세 번째 숲 - 법칙 : 논리적 질서를 유지하는 보이지 않는 힘
캡사이신보다 뜨거운 순간들 _동일률
창과 방패의 현대적 대결 _모순율
겨아녀의 서울 입성기 _배중률
백설 공주가 알려주는 인생의 비밀 _충족 이유율
대한민국 10대 선한 인물 시상식 _보편 법칙
뜨거워지는 지구, 너 요즘 왜 이래? _인과율
네 번째 숲 - 추론 : 생각의 씨앗, 논리로 여는 사고의 문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안다 _삼단논법
붉은 머리 연맹과 덩컨 로스의 정체 _연역적 추론
호숫가 백조의 비밀 _귀납적 추론
아이폰, 손가락이 키보드다 _가설 추론
치코와 두 엄마의 비밀 _유추 추론
다수결, 눈물의 길로 이어진 선택 _귀류법
아이돌과 배우의 떡볶이 집콕 예능 _사례 기반 추론
갈릴레오가 세상을 이해하는 법 _대조 추론
다섯 번째 숲 - 오류 :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된 논리 구조
파리의 맛없는 식당들, 사실일까? _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왜냐고 묻지 마세요, 그냥 그렇다니까! _순환 논증의 오류
동물농장의 선택지에 숨겨진 진실 _흑백 논리의 오류
오늘도 토톨리크의 태양은 떠오른다 _사후 인과 오류
우리 오빠만 최고는 아니었구나 _확증 편향의 오류
여섯 번째 숲 - 호소 : 특정 개념에 호소하여 주장을 관철하는 방식
맛집 순례자들의 불편한 진실 _권위에의 호소
고양이가 있다면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_감정에의 호소
천연 수세미와 함께한 유럽 대탐험 _공포에의 호소
9.11의 기억, 뉴욕이 전하는 교훈 _애국심에의 호소
지금 바로 전화 주세요, 주문 폭주 중! _이익에의 호소
◆ 책 속으로
‘늑대는 작은 동물을 사냥한다. 나는 작은 동물이다. 따라서 늑대는 나를 사냥하려고 할 거야!’ 돼지는 귀납적 추론을 통해 자신에게 닥쳐올 위험을 예상하고 바로 행동에 들어갔어요. ‘늑대가 나를 사냥하려 한다면 내가 먼저 움직여야 해!’라며 상황을 주도적으로 바꿔나간 거죠. 그다음, 돼지는 가정적 추론을 활용했어요. ‘만약 늑대가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그 제안에 따라올 거야’라고 가정한 돼지는 늑대를 덫이 있는 굴로 유인했어요. 그리고 그 계획은 완벽히 성공했죠! p.20
명제인지 아닌지 헷갈릴 땐 실제 문장 예시를 살펴보면 확실해요. ‘고래는 포유류다’라는 문장은 명제예요. 참인지 거짓인지 딱 알 수 있으니까요. 또 ‘세종대왕은 여자다’라는 문장도 명제예요. 왜냐하면 이건 거짓이라고 확실히 판단할 수 있거든요. 반면 ‘이 꽃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명제가 아니에요. 어떤 꽃이 가장 예쁜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이라 참과 거짓을 가릴 수 없거든요. p.27
절대적 판단은 고정된 기준을 충족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정성을 보장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노력과 성과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죠. 반면, 상대적 판단은 내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어요. 입시나 스포츠처럼 순위가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평가가 더 적합한 이유죠.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에요.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라는 절대평가를 바탕으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순위를 매겼으니까요. p.84
모순율은 ‘두 가지 모순된 주장은 동시에 참일 수 없다’라는 논리의 기본 원칙이에요. 간단히 말해 하나의 상황에서 서로 정반대되는 말이 동시에 사실일 수 없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집에 있다’와 ‘나는 지금 집에 없다’는 동시에 참일 수 없어요. 모순율은 이런 혼란을 막아주고 우리의 사고를 명확하게 정리해 주는 중요한 도구랍니다. p.98~99
삼단논법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체계화한 논리의 왕도예요. 모든 대화와 설득의 바탕이 되는 도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모든 인간은 죽는다’라는 대전제는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일반적인 진리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는 소전제는 특정 사례를 제시하죠. 마지막으로 이 두 전제를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소크라테스는 죽는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렇게 삼단논법은 전제들 사이의 논리적 연결을 통해 설득력 있는 결론을 만들어냅니다. p.144~145
사실 우리도 대조 추론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떡볶이집 두 곳을 다녀온 뒤 ‘이 집 소스는 맵고 저 집은 달달하네!’라고 맛을 비교하며 결론을 내릴 때나 시험을 보고 ‘틀린 문제랑 맞힌 문제를 비교해 보니 내가 서술형 문제에 약하구나’라고 깨달을 때가 그렇죠. 이렇게 대조 추론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p.194
우리도 일상에서 이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자주 범합니다. 가령, 누군가가 이렇게 말할 때를 떠올려 보세요. “우리 동네에서 지난달에 도둑이 두 번 들었어. 이 동네는 완전히 위험한 곳이야.” 물론 도둑이 든 건 사실이지만, 단 두 번의 사건으로 동네 전체를 위험 지역으로 낙인찍는 건 부당한 판단이에요. 또 이런 경우도 흔하죠. “지난번에 이 영화관에 온 적이 있는데 직원이 불친절했어. 여기는 서비스가 엉망이야.” 단 한 번의 경험을 모든 직원의 태도로 일반화하는 것 역시 잘못된 추론이에요.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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