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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3022
동기부여( 동기부여, 열정, 프로정신, 인생스토리, 도전, 성공,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비전 )
창의( 창의, 창의력 )
힐링( 인생스토리, 행복, 자존감 )
오늘 포스팅은 명사특강으로 만나는 개그맨 서경석 님의 이야기입니다.
휴대폰에 5,000명 가까운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지만, 정작 그 많은 인연 속에서 서경석 님이 진짜 소중하다고 느낀 건 ‘혼자만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과 함께하며 웃음을 주던 무대 뒤에서, 그는 어떻게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다잡고 성장했는지 솔직한 경험을 들려주는데요.
이번 명사특강은 단순한 유머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혼자의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웃음 속에 담긴 울림, 서경석 님의 인간관계 명언 같은 이야기를 지금 함께 들어보시죠.
1. 인간관계의 폭
제 휴대폰 주소록을 보니까요, 한 5천 명 가까운 전화번호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중 절반 이상은 1년 동안 서로 연락이 없고요, 또 그중에서 자주 연락하는 사람은 훨씬 더 줄어듭니다.
많은 분들이 ‘인맥 관리’를 해야 한다며 연락처를 정리하라고 하는데, 저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요.
왜냐면 사람의 관계라는 게 언제 어떻게 다시 연결될지, 또 멀어질지 모르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그 인연의 끈을 끊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책임감의 무게
저는 어릴 때부터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무슨 사명처럼 여기며 살았습니다.
가족을 넘어 동료, 한번 인연 맺은 사람의 어려움까지도 제가 다 챙겨야 직성이 풀렸죠. 좋게 말해 ‘큰형 리더십’이지만, 사실 그 책임감의 무게가 때로는 저를 너무 힘들게 만들더라고요. 그러다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제 문제를 깨닫게 됐습니다.
모든 걸 혼자 떠안으려 하지 말고, 건강하게 거리를 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요.
3. 거절의 기술
예전의 저는 거절을 못 해서 제 통장에 있는 돈을 다 꺼내서라도, 심지어는 빌려서라도 남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그게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란 걸 알게 됐죠. 그래서 이제는 저만의 원칙을 정했습니다.
제 마음에서 우러나와 “밥 한 끼 사주며 힘내라고 할 수 있는 딱 그만큼만 돕자.”고요.
제게는 그 선이 대략 50만 원 정도입니다. 그 정도면 저도 부담 없고, 상대에게도 따뜻한 용기를 전할 수 있거든요.
그 이상은 제 몫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선을 긋는 것, 그게 저와 상대 모두를 위한 건강한 기술이었습니다.
4. 혼자만의 시간
솔직히 저는 혼자 있는 걸 참 싫어했어요. 특히 남들 시선 때문에 밥은 절대 혼자 못 먹는 사람이었죠.
그런데 마흔이 넘어 '혼자 하는 여행'의 맛을 알게 됐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오히려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혼자 여행을 가서 하루에 몇만 보씩 걷고, 맛집을 찾아다니고, 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깊이 있게 한국사 공부도 했습니다.
시끄러운 관계 속에서는 몰랐던 제 자신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5. 약속과 신뢰
저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약속’을 지키는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비를 제때 받지 못해 계획이 전부 엉망이 되었던 아픈 경험이 있어요. 그때 결심했죠.
‘내가 나중에 누군가에게 돈을 주는 위치가 되면, 단 하루도 늦지 않겠다.’
그래서 지금도 저는 직원들 월급날이 25일이면, 23일에 자동이체가 되도록 설정해 둡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 그 하루 이틀이 얼마나 절실할 수 있는지 아니까요.
신뢰는 결국 이런 작은 약속을 지킬 때 단단하게 쌓이는 법입니다.
"관계가 풍요롭든, 때로는 혼자이든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 내가 단단하게 바로 서 있어야, 다른 좋은 사람들과도 건강하게 어울릴 수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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