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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꿈의 통로다”
영감의 문장부터 치유의 언어, 울림 있는 단문 고도원체까지
쓰고 또 쓰며 숙성시킨‘꿈꾸는 글쟁이’고도원의 글쓰기 철학과 비법
2001년 숨을 쉬기 위해 시작한 ‘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5년간의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마치고 떠난 유럽 여행에서 떠오른 ‘열두 가지 꿈 이야기’를 노트에 적고, 연이어 아침편지에 소개했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아침편지를 무료로 배달하는 일부터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과 스토리커머스 플랫폼 꽃피는 아침마을 건립까지, 혼자만의 꿈으로 남지 않았던 위대한 일들의 시발점은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료하고도 호소력 있는 그의 글이었다. 여전히 매일 아침 400만 명 회원들에게 삶의 희망과 에너지를 주고 있기도 하다.
이후에도 그의 글은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의 중대한 기로마다 물길을 트고 위기를 넘어서는 변곡점이 되어주었다. 그렇기에 고도원 작가의 글쓰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꿈을 이루는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글은 기회가 되고 돈이 되고 에너지가 되고 구심점이 되었다. 40여 년간 기자의 글쓰기에서 대통령의 글쓰기로, 그리고 치유의 글쓰기로 영역을 확장해 온 그의 글쟁이 인생과 글쓰기 비법을『누구든 글쓰기』에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_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1장 당신의 삶이 당신의 글이다
ㆍ 글의 시작은 언제일까
ㆍ 경험의 점들을 선으로 이어라
ㆍ 글쓰기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ㆍ 행복과 불행 모두가 글의 재료다
ㆍ 삶이 농익으면 글도 농익는다
ㆍ 사랑과 열정, 글의 핵심 연료
# 내 생애 첫 글쓰기
2장 글쓰기의 시작법, 6하원칙
ㆍ 6하원칙에 대하여
ㆍ 글쓰기의 6하원칙① 글은 ‘누가’ 쓰는가
ㆍ 글쓰기의 6하원칙② 글은 ‘언제’ 쓰는가
ㆍ 글쓰기의 6하원칙③ 글은 ‘어디에서’ 쓰는가
ㆍ 글쓰기의 6하원칙④ ‘무엇’을 쓸까
ㆍ 글쓰기의 6하원칙⑤ 글은 ‘어떻게’ 쓰는가
ㆍ 글쓰기의 6하원칙⑥ 글은 ‘왜’ 쓰는가
# 나는 글을 ‘왜’ 쓰는가
3장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 기술
ㆍ 틀을 만들어라, 그리고 틀을 깨라
ㆍ 글에도 양념이 필요하다
ㆍ 언어의 저장고를 가득가득 채워가라
ㆍ 첫 줄, 어떻게 쓸 것인가
ㆍ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
ㆍ 더하기가 아닌 빼기
ㆍ 그림을 그리듯 글을 써라
ㆍ 감각의 문을 열어라
ㆍ 딱 한 사람에게 목숨을 걸어라
ㆍ 초점과 핵심은 또렷이 드러내라
ㆍ 가끔은 선 넘는 표현으로 자극해라
ㆍ 제목과 이름, 어떻게 지어야 할까
ㆍ 단문 쓰기, 다시 쓰기, 고쳐 쓰기
# 나만의 문체, ‘고도원체’를 갖게 되기까지
4장 매일 글 쓰고 독서하는 습관
ㆍ ‘글 쓰는 사람’부터 되라
ㆍ 글도 자란다
ㆍ 말하기를 글쓰기로 연결하라
ㆍ 생각의 속도보다 손이 빨라야 한다
ㆍ 뽕나무에서 실크를 뽑듯이
ㆍ 독서, 간접경험의 통로
ㆍ 글쓰기를 위한 독서법과 독서 환경
ㆍ 불멸의 언어 뒤에는 독서가 있다
# 꿈은 무엇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5장 글은 치유다, 글은 성장이다
ㆍ 위기의 변곡점이 되어준 ‘아침편지’
ㆍ 상처의 뿌리로 들어가서 쓰기
ㆍ 글쓰기가 곧 명상인 이유
ㆍ 글쓰기는 인내다
ㆍ 슬럼프를 넘어서는 비법
ㆍ 잘 들어야 잘 쓸 수 있다
# 자기 삶의 예언자였던 시인, 기형도
# 글쓰기 열풍의 장본인, 강원국
부록_ 리더와 고스트라이터의 글쓰기
ㆍ리더의 글은 어떠해야 하는가
ㆍ좋은 고스트라이터가 되려면
ㆍ김대중 대통령의 ‘고스트라이터’, 연설비서관
●책 속으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삶을 살아간다. 한 번이라도 아파보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고뇌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한 번이라도 아파보고, 한 번이라도 스스로 치유해 본 경험을 가진 사람은 누구든 작가다. 우리 모두가 훗날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도 있는 위대한 작가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오며 자신의 마음에 차오른 이야기들이 가득함을 느꼈다. 이 이야기들을 글로 쓸 수만 있다면 삶이 치유되고 인생이 전환되는 기회를 맞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같은 마음을 담아『누구든 글쓰기』를 정리했다. 수십 년간 글쟁이로 살아온 삶의 여정과 그 과정에서 체화한 글쓰기 노하우를 담백하게 담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한 번이라도 아파보고,
한 번이라도 스스로 치유해 본 경험을 가진 사람은
누구든 작가다”
글과 삶은 하나로 엮여 있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것과 같다. 물고기는 수영을 배우지 않는다. 태어날 때부터 물속에서 헤엄을 친다. 글도 그와 같다. 문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맛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글을 쓸 때는 문법을 생각하지 말아
야 한다. 문법은 존재하지만 글은 문법이 아니다. 어린아이가 문법을 배워서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입담 좋은 재능을 타고난 아이는 문법 공부를 하는 순간 그 재능을 잃기 쉽다. 글쓰기에서 문법보다 중요한 요소는 헤엄치듯 살아가는 일이다. 그 삶이 곧 글이 되기 때문이다. - 〈1-5 삶이 농익으면 글도 농익는다〉 중에서
글쓰기를 계속하다 보면 글에는 그 열정을 잠재우는 힘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만일 젊은 시절의 불같은 열정을 그대로 품고 그 성격으로만 계속 살았더라면 오늘의 글쟁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글을 썼기 때문에 이 열정을 삭이고 식힐 수가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나는 조금은 더 고요하고 평화로운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됐다. 아니었다면 지금쯤 나는 무엇이 되어 있을까. 글은 불을 끄는 물과 같다. 글이 나를 순하게 만들었고 과거와는 전혀 다른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인간형으로 변화시켰다. - 〈1-6 사랑과 열정, 글의 핵심 연료〉 중에서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인가. 어떤 위치에 서 있는가. 이 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은 그 ‘나’를 드러내고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서 글은 자기 삶을 돌아보는 길이기도 하고, 자기 삶을 완성시키는 길이기도 하다. 그래서 글의 시작은 나를 관찰하는 데 있다. 나를 관찰하고 성찰하는 것, 거기서부터 글쓰기의 훈련은 시작된다. - 〈2-2 글쓰기의 6하원칙 ① 글은 ‘누가’ 쓰는가〉 중에서
글은 균형감각이 반드시 필요하다. 균형감각은 중립(中立)과 중도(中道)의 자리에 섰을 때 갖출 수 있다. 이른바 ‘가운뎃길’이다. 무엇이 가운뎃길일까? 정가운데가 아니다. 정가운데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기계적 중립에 머물 뿐, 옳은 의미의 중립, 바른 뜻의 중도가 아니다. 따라서 글 쓰는 사람은 어느 쪽이 이 시대에 합당하고 정당한 길인가, 어느 쪽이 과연 올바른 길을 가는가를 놓고 고뇌해야 한다. 끊임없는 자기점검과 성찰을 통해 자기가 서 있는 위치를 한 칸씩 올바른 방향으로 옮겨 가는 것이 중립이고 중도다. 물론 어려운 이야기다. 하지만 늘 이 부분을 살펴야 한다. 내가 선 자리가 남쪽인지 북쪽인지, 대의에 맞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이 점을 판단하면서 자기의 자리를 정해야 한다.
- 〈2-4 글쓰기의 6하원칙 ③ 글은 ‘어디’에서 쓰는가〉 중에서
글을 쓸 때 “표현을 잘 못하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표현을 잘 못하겠다는 말에는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다. 표현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겠다는 뜻도 되고, 쓸 수 있는 단어가 부족하다는 고백일 수도 있다. 그림을 그리는 상황에 비유하자면 갖고 있는 색연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다양한 색이 없으면 그림은 단조로울 수밖에 없다. 50색짜리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과 12색짜리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은 비교조차 할 수 없다. 그린 이의 솜씨가 아무리 좋다 해도 거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글 쓰는 사람에게 색연필은 단어다. 어휘다. 어휘와 단어가 많을수록 글의 색깔이 풍부해지고 화려해지고 정확해진다. - 〈3-3 언어의 저장고를 가득가득 채워가라〉 중에서
글은 통나무를 패는 것과도 같다. 통나무는 장작으로 잘게 패야 아궁이에 넣을 수 있다. 통나무를 통째로 받을 때에는 어디에 쓸지 몰랐던 사람이 잘 쪼개진 장작을 받으면 서슴없이 벽난로에 던져넣게 된다. 통나무를 패는 일도 기술이다. 얼마나 정교하게, 얼마나 쓸모 있게, 얼마나 각이 지게 패는가. 이 또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끼로 통나무를 패는 행위가 다시 쓰기와 고쳐 쓰기다. 글은 그냥 이야기가 아니다. 수정된 이야기다. 다듬은 이야기이고 고쳐진 이야기다. 얼마든지 고치고 다듬을 수 있다.
- 〈3-13 단문 쓰기, 다시 쓰기, 고쳐 쓰기〉 중에서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습관처럼’ 매일 글을 써야 한다. 일상화된 그 루틴이 언젠가 빛을 보게 될 날이 있을 것이다. 주제나 소재가 무엇이든지 글 쓰는 일을 습관처럼 루틴으로 삼아야 한다. 학생이면 교지나 교내신문, 직장인이면 사보에 글을 써보라. 신문, 잡지, 출판사에 기고하는 방법도 있다. 자기가 쓴 글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 퇴짜 맞아도 괜찮다. 자꾸 도전하다 보면 어느 날 고액의 원고료가 주어지는 청탁서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면 ‘글쟁이’의 길이 열린다.
대학 시절 나는《샘터》라는 잡지에 기고한 적이 있다. 그 글이 나간 뒤 500통이 넘는 팬레터를 받았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원고 청탁서를 받았다. 그 일이 나로 하여금 글에 대한 자신과 즐거움을 갖게 했다. - 〈4-1 ‘글 쓰는 사람’부터 되라〉 중에서
글쓰기는 치유의 역할도 한다. 내가 내 아픔과 상처의 가장 깊은 곳까지 스스로 돌아보는 과정이다. 그 뿌리까지 혼자서 들어가며 글로 써보는 일이다. 틀림없이 눈물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펑펑 울며 쓰다 보면 막장의 쓴물까지 토해내게 될 것이다. 뭔가가 툭 터진다. 폭발한다. 오열한다. 내 몸과 마음에 정화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것이 치유의 글쓰기다.
삶에서 느끼는 가장 아픈 부분부터 써보라. 예를 들어 ‘아들 때문에 상처 입은 엄마’라면 그 부분부터 써보기 시작하라. 아름다운 문장이 아니어도 좋다. 쓰는 동안 눈물이 나서 한나절을 울지도 모른다. 그것을 느낀 그대로 써보자. 그렇게 반나절, 한나절, 이틀, 사흘, 견디며 쓰다 보면 변곡점이 반드시 온다. - 〈5-2 상처의 뿌리로 들어가서 쓰기〉 중에서
●추천사
강원국 (작가,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마주하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인생 지침서”
오래 기다렸던 책이다. 그의 견습생에 불과했던 내가 여러 권의 글쓰기 책을 내는 동안 그는 묵묵히 글을 썼을 뿐,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글쓰기의 정수가 담긴 책이 세상에 나왔다. 올 것이 왔다. 진즉에 왔어야 할 것이 뒤늦게 왔다. 더 깊어지고 더 풍성하게 왔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부끄러웠다. 내가 썼던 글쓰기 책들을 무색하게 만든다. 이 책이 먼저 나왔더라면 나는 감히 글쓰기에 관해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그에게 글 쓰는 방법만 배운 게 아니다. 글 쓰는 사람이 지녀야 할 태도에 관해 배웠다.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써야 하는지, 독자를 대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삶은 어떻게 글이 되는지 배웠다.
이 책은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실용서에 그치지 않는다. 글쓰기에 관한 유익하고 구체적인 조언은 물론, 왜 글을 써야 하는지, 삶은 어떻게 글이 되는지 친절히 답해준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마주하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인생 지침서다. 읽다 보면 어느새 보다 나은 삶, 더 나은 자신을 꿈꾸게 될 것이다.
동기부여( 삶의자세, 자기계발, 꿈 )
힐링( 힐링,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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