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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빈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1931
안녕하세요 기업강연 강사섭외 전문업체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기업강연으로 진행된 ‘말의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 강연 소개입니다.
분명 나이는 들었는데, 왜 여전히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듣는 걸까요?

사실 ‘성숙해 보이는 인상’은 외모보다 말투와 태도에서 훨씬 더 강하게 만들어집니다.
단어 하나, 억양 하나, 듣는 태도 하나가 상대에게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신뢰를 잃게 만들기도 하죠.
이번 기업강연에서는 ‘말의 이미지’를 통해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의 품격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워봅니다.
말투를 바꾸는 순간, 관계의 온도도 달라질 거예요.
1. 어려 보이는 말버릇부터 끊자
많은 분들이 성숙해 보이려면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짜 어른스럽다는 인상은 ‘말투’에서 결정됩니다.
특히 “그건 네가 어려서 그래”, “이건 네가 틀렸어” 같은 단정적인 표현을 자주 쓰는 분들이 있어요.
이건 아무리 좋은 의도로 말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가 틀렸다고 몰아가네?”라는 느낌을 줍니다.

대화는 상대를 설득하는 게 아니라 함께 생각을 확장하는 과정이에요.
“나는 이렇게 생각해. 너는 어떻게 생각해?” 이런 식으로 여지를 주면, 상대는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죠.
결국, 성숙해 보이는 사람은 정의하지 않고, 초대하는 말을 합니다.
2. 프로처럼 보이는 한 끗: 끝맺음
제가 상담할 때 제일 자주 듣는 말이 이겁니다. “저는 왜 말만 하면 가벼워 보일까요?”
그 이유, 간단합니다. 말의 끝을 흐리기 때문이에요.

“그거는 제가 하려던 게…” 이렇게 끝나면 대화가 풀리지 않아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하고 딱 마침표를 찍는 연습을 해보세요.
모르면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마무리하세요. 이 한 문장이 사람을 달라 보이게 만듭니다.
말의 마침표는 단순한 문법이 아니라 태도의 완성이에요. 끝맺음을 확실히 하는 사람은, 책임감 있어 보이고 신뢰감을 줍니다.
3. 메신저에서 티 나는 말의 품격
여러분, 히읗 하나(ㅎ), 유유(ㅠㅠ), 이런 거 습관처럼 쓰시죠?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근데 이게 의외로 상대에게는 피로감을 줍니다.
특히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ㅠㅠ” 이런 식으로 밝은 문장에 슬픈 이모티콘이 들어가면 감정의 방향이 헷갈려요.

대신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훨씬 안정적이고 성숙한 인상을 줍니다.
‘덕분에’라는 단어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말이에요.
메신저 말투 하나로도 매너와 감정 지능이 드러납니다.
4. 대화의 핵심은 ‘집중력’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듣는 사람입니다.
상대가 말할 때 이미 내 대답을 머릿속에서 준비하고 있다면, 그건 듣는 게 아니에요. 그건 ‘내가 다음에 할 말’만 생각하는 겁니다.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나서, “그때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그 선택은 어떤 이유로 하셨어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그 한 문장이 상대에게는 ‘이 사람, 나한테 집중하고 있구나’라는 신호로 느껴집니다.
결국 이에요. 이건 연애에서도, 직장에서도, 인간관계 전반에서 통합니다.
5. 주관을 말하고, 선택권을 건네라
“다 좋아요.” “그냥 아무거나요.” 이런 말이 배려 같지만 사실은 상대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표현이에요.
“저는 전시도 좋고, 요즘 개봉한 영화도 궁금한데요. 어떤 게 더 끌리세요?”
이렇게 말하면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굉장히 매력적으로 들려요.
‘나의 주관 + 상대의 선택권’, 이 조합이 바로 어른의 대화입니다.
여기에 “덕분에 이번엔 더 즐겁게 계획했어요.”처럼 공을 상대에게 돌리는 말까지 더하면, 그건 이미 대화의 고수입니다.
6. 여백을 견디는 용기
마지막으로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침묵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대화 사이의 공백, 그 짧은 정적 속에 감정이 스며듭니다. 우리가 말과 말 사이를 꽉 채우려고 애쓰는 건 불안해서예요.

하지만 진짜 성숙한 사람은 여백을 견디는 힘이 있습니다. 공백이 있어야 생각이 자라고, 감정이 깊어져요.
AI와의 대화는 완벽하게 매끄럽죠. 하지만 사람과의 대화는 예측 불가능하고, 그래서 따뜻합니다.
그 비예측성 속에서 진짜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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