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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주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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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사섭외 전문 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명사초청강연은 이헌주 교수님의 ‘부모와 자녀가 불편해지는 이유’ 특강 영상입니다.
AI 시대, 기술이 인간의 일상 깊숙이 들어온 지금 — 이헌주 교수님은 ‘인간다움’과 ‘나다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부모와 자녀 사이가 점점 더 불편해지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관계가 어느새 집착과 기대의 굴레로 변해버린 이유, 그리고 진정한 부모의 사랑이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식에게 지나치게 요구하는 부모들의 특징 3가지
자식이 잘 안되면 자식탓, 잘되면 헌신에 대한 보상을 요구
대한민국은 자식 사랑이 유별나죠.
하지만, 사랑만 있는 게 아닙니다. 사랑은 자칫하다가는 집착으로 갈 수 있어요.
인생을 거의 자식한테 투여를 해버려 자식을 자신의 소유로 보는 경우들이 있지요.
과한 집착은 반드시 부작용으로 나타납니다.
과연 부모의 사랑이 무조건적일까?
아주 어릴 때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한 6-7살쯤 되면, '어학에 재능있는거 아니야? 운동 신경이 좀 있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지요.
과한 욕심은 아이에게 어떤 압박감 혹은 부담감을 느끼게 합니다.
일종의 심리적 융합이 문제다.
아예 자식하고 밀착하고, 융합되어 있기 때문에 불협화음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며느리를 '내 아들은 뺏어간 사람' 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를 못하지요.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집에 계속 방문하는 경우, 용돈을 달라고 시도때도 없이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가 자식에게 경제적인 의존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의존도 같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마음을 갖는 이러한 사랑은 얼마든지 통제와 의존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자식한테 함부로 용돈을 요구하면 안 되는 이유
우리나라는 기념일이 너무 많아서 용돈을 줘야 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이 용돈이 어느 순간 부담이 되어 버리면 마치 채무 관계처럼 버거울 수 있고,
특히 버는 거에 비해서 너무 많은 돈을 들였다면,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키웠는데..." 자식한테 서운한 마음이 드는 부모님들에게
우리 아이를 내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 사랑을 많이 주었다면 자식에게 큰 선물을 주신 겁니다.
사랑은 횟수가 아니라, 본질은 충만함이기 때문이지요.
볼비라는 학자는 '한 번 형성된 애착은 그 마음속에 계속 내재된다'
'사랑의 욕구는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게 아니라, 사랑을 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 이라는 애착의 개념을 주장했습니다.
반려동물 왜 키우나요? 새끼 낳으면 재테크하려고 키우시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그 자체가 기쁨일 수 있습니다.
'내가 우리 아기를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키웠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멋지게 성장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으며 살아갈 수 있다라는 건 아이한테도 좋지만, 사실은 나에게도 큰 기쁨일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투 3가지
비난 + 비교 = '야, 너', '도대체', '누구는~'
예를 들어, '야, 너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옆집의 현수는 글쎄, 엄마, 아빠 유럽으로 보냈다더라~'
'야, 네 언니는 나한테 벌써 100만원 보냈어. 넌 도대체 취업 언제 할 거니?'
'이걸로 뭘 하겠어?', '이걸 왜 주니? 너도 힘들잖아', '누구는 얼마 줬다더라'
자식한테 용돈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왕 줬으면 기쁘게 받는게 필요합니다.
자식이 부모를 부담스럽게 느끼게 되는 과정
사실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이 나를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느끼기 시작하면 되게 상처가 돼요.
정확하게 말하면 부담되는 건 내 존재가 아니라, 어떤 외부적인 게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너지 다른 외부적인 게 아니라는 거. 무엇보다 네가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관계의 토대 안에서 쌓아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를 왜 낳았을까요? 사랑해서 낳았죠. 사실은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념일을 너무 지나치게 내가 앞서서 챙기지 마세요.
기념일을 확인이 아니라, 회상의 시간으로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아이와 함께하는 그 시간이 소중하다' 라는 겁니다.
전화가 가끔 오는 이유는 반드시 어떤 원인이 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나를 한번 점검해 보는 게 먼저일 수 있고요.
내가 전화를 해서 어떤 대화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게 중요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이 기뻐하는 자식의 행동 3가지
기념일을 챙겨주는 것.
용돈을 주는 것보다 전화 한 통, 손편지 같은 표현해볼 수 있는 작은 관심과 애정의 말이 중요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부모님들은 항상 자식으로부터 뭔가 내가 정서적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나이가 든다고해서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줄어드는 건 절대 아니기 때문이지요.
조금 찾아와주는 것.
제가 손자녀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 대한 연구를 한 적이 있어요.
가장 핵심이 손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양육에 대한 양육보다도 손자녀를 잘 키워서 자식에게 인정받고 수용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합니다.
감사와 애정의 말을 듣는 것.
우리가 부모님한테 오히려 고맙다는 많이 안 하지 않나요? 거의 화를 많이 내고 짜증을 많이 내고 불평을 많이 하죠.
감사와 애정의 말은 돈이 드는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장 강렬하게 원하는 그런 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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