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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선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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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삶의자세 )
4차산업( 미래사회, 과학, 뇌과학 )
인문학( 인문학 )
힐링( 행복 )
안녕하세요, 강사섭외 전문 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요즘 기업강연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장동선 박사님의 특강, '우울의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오지랖의 태도' 강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괜찮아"라고 말하시나요? 우리가 살면서 가장 자주 쓰는 이 말이, 어쩌면 가장 슬픈 거짓말일지도 모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명 중 1명이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작년에 역대 최고치를 찍으며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음이 아픈 시대, 우리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서로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장동선 박사님의 인간관계 기업강연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Q. 자살률이 높아진 묵시적 이유?
자살률이 높아진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사회적 무관심과 사회적 타살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사회적 타살은 보통 자살의 원인을 개인의 탓으로 많이 넘기는데, 저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자살 관련된 연구들을 보게 되면 굉장히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와야 자살이라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대표적으로
라고 생각하는 마음
해짐이 있습니다.
개인이 고통에 무감해지도록 놔둔다면 결국 그것이 사회적 타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결국은 그 사람의 문제였어'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굉장히 비극적인 사례 중의 하나는 존경받는 자살 연구의 권위자 중에 한 분인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게 보여주는 바는 이고,
어느 때보다 우리가 더 많은 연대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예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가 아파하면 "아파 왜 아파? 우리 이거 치료하자!" 라고 말할 수 있는 오지랖이 필요합니다.
누군가가 오지랖을 부리기만 해도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 우울의 늪에 빠져들면 스스로가 나 자신을 구원하기가 되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어느 정도 오지랖으로 다가와주고,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오지랖이 필요한 뇌과학적 이유
뇌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만으로도 보상으로 느낍니다.
벤트레스 프리아트 도파민이 분비되는 보상 회로에서 관계를 맺고 관계를 유지하는 경험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동기 부여를 시키는 도파민 분비가 더 잘 일어납니다.
그런데, 단절된 사회가 될수록 사람과의 관계가 보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뇌 안에서 사회적인 신호를 해석하는 회로 자체의 연결성이 약화되며 일어난다" 라고 볼 수가 있어요.
상호작용하는 법을 제대로 학습하고 나면 다양한 관계들을 형성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쁨이 됩니다.
어느 정도는 "인간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뇌가 담을 수 있는 세상의 그릇을 넓힌다" 라는 마음으로
뇌를 훈련시키면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
인간관계 맺는 것 자체가 어렵고, 어색해서 상황 자체를 피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런 상황이 있어요. 우리가 아침에 급하게 출근하려고 문을 딱 여는 순간 건너편 집도 문을 동시에 열어서 눈이 마주친 거예요.
'아 어떡하지...? 인사를 해야 되나, 말아야되나...?' 하다가 그냥 복잡하니까 뭔가 잊어버려서 가지러 간 것처럼 문 닫고 들어가 버려요.
어떤 분들은 문 밖에 소리를 듣고 아무도 없어야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게 훨씬 편하다고 합니다.
서로가 대면을 회피하고 인사조차 어색하고 대화가 오고 가는 것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도 존재하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이라고 아무나 믿어??"
물론 관계라는 것이 때때로 위험하기도 하고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관계들도 존재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 관계를 맺는 거는 항상 위험한 부분이 있다라는 걸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순간 내가 싫은데도 참고 따라 하게 되는 것들도 있고,
어떤 희생을 또는 위험을 걸게 되는 경우들이 생기거든요.
버거운 세상을 버티게 해주는 힘
우리는 정말 외롭고 각박하고 버거운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는 어찌 보면 독 있는 캡슐을 삼킨 사람들이 아닐까요.
이 캡슐이 내 마음 안에 있다라는 걸 알기 때문에, 어느 순간 독이 나와서 나를 마비시키기 시작하면
스스로가 되게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절망의 늪에 빠지는 순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독이 든 캡슐을 우리가 어떻게 닫을 수 있을까요?
누군가가 와서 손 잡아줄 때, 누군가가 내 옆에 있을 때 나를 바라봐줄 때 그게 불편하게 느껴질지라도
건강한 오지랖이 될 때, 서로가 서로의 캡슐을 닫아주면서 버틸 수 있게 만드는 연결의 힘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타인의 삶에 가까워질 용기
우리는 타인의 삶에 가까워질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용기는 내가 손을 내미는 행위를 한다는 그 자체가 나 스스로에게 굉장히 큰 용기와 자기 효능감과 유능감을 주고,
나 자신에게도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내 안에서 늘 '왜 나는 이렇게 힘들지...?' 라는 질문을 할 때보다
'나라는 사람이 누구 한 명에게라도 누구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고
오히려 타인을 바라봐주고 손을 내밀 때 내 안에 독이 든 캡슐이 닫히는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많이 안부를 묻고, 우리 모두가 오지랖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아름답고, 긍정적인 오지랖으로 외로움과 절망을 조금이라도 줄여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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