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사 섭외 전문 플랫폼 호오컨설팅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최승필 작가 강연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라는 주제의 독서 인문학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의 효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책을 읽지 않으면 문해력이 낮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보며, 책 제대로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영상입니다.
이제라도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안 읽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생각이 자기 일상에 한정되고 규정될 수밖에 없다."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갖고 있는 인간관계,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고민 생각이 굉장히 주관적이고 폐쇄된 형태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해력이 낮다는 건 사고력이 낮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사고력이 낮으면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처럼 느낄 지도 모릅니다.
내가 살면서 어떤 과제를 만났을 때, 과제에 대한 고민을 상대적으로 짧고 단순하게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실제로 내가 생각했던 대로 그 일을 진행했을 때 좀 더 사고력이 좋았으면 충분히 예측하고 할 수 있었던 것도 못하게 되는 거죠.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할 생각의 기준점 같은 게 있습니다.
내가 갇혀있는 상태라면 ,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살고 있는 삶에서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 주관적으로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결국 개인적인 삶에서도 실패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평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개발서만 읽게 되면 판단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요령만 배우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 요령을 잘못 활용하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생기겠죠.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은 일종의 생각의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는 것"
내 생각의 지평이 일상만 전부가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있다면,
객관적 판단성을 가지고 나한테 일어나는 일을 판단할 수 있게 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기본적으로는 독서는 생각이 취미가 되는 것이고 이 생각이 취미가 되면 생각의 힘이 커지는 것입니다.
책 안 읽던 사람이 1권만 읽어도 나타나는 변화 "책을 안 읽다가 읽으신 분이 첫 부분을 딱 읽으면 한 5페이지 정도는 읽는 게 뻑뻑하실 겁니다."
소설책은 소설책의 구조가 있고 지식 교양 도서는 지식 교양 도서의 특유의 구조가 있어요.
이 구조를 모르다 보니까 첫 줄을 읽었을 때 뻑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5페이지를 참고 읽다 보면 반드시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1. 시공간이 사라지는 느낌
2. 책의 내용이 나를 세게 타격하는 느낌
3. 독서 근육이 풀렸다는 느낌
정신을 딱 차려서 고개를 들어보면 2시간 지나 읽고 책 70페이지 넘어가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면 서가로 들어갈 때 일종의 기대에 찬 흥분 이런 게 생기고, 서가로 가고 싶어서 미치고 팔짝 뛰겠는 심리적 고양감이 생깁니다.
1년 정도 읽으면 문해력은 어마어마하게 올라오고, 굉장한 수준의 독서가에 도달하게 되실 겁니다.
"독서교육 26년 하면서 알았어요" 책 1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는 방법 1. 책에 대한 진지한 자세
마지막 책이라고 생각하면 일단 속독을 안하게 됩니다.
속독이라는 게 빨리 많은 걸 읽고 싶다는 마음이 급하다 보면 속독을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다음 책은 생각하지 않고,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이 책만 생각합니다.
2. 책에 대한 신뢰
책을 많이 고르다 보면 책 표지나 목차를 보면 이 작가가 이 책을 대하는 태도나 역량이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당신이 깊게 고민한 만큼 나도 그에 합당하게 최선을 다해서 이해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겁니다.
결국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들을 읽는 것이죠.
3. 책의 높이 = 내 눈높이
책이 내 눈높이보다 낮다는 건, 확증 편향이 점점 강화되는 것이고,
내 눈높이보다 높다는 건, 이해하게 되는 게 아니라, 수용하게 되는 겁니다.
이 책이 갖고 있는 내용이 내 자아로 흡수되는 게 아니고 내 자아를 둘러싸는 장벽이 된다는 거죠.
"이러한 태도만 갖고 있으면 책을 한 권 한 권을 읽을 때마다 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눈높이에 맞는다는 건, '내 생각하고 다른데 이 사람 왜 이렇게 얘기하지?그냥 이런 얘기를 했을 리는 없는데' 라고 꼼꼼히 고민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이해해 보려고 하는 겁니다.
물론 이해하고 나서 '내가 당신 얘기가 이해는 됩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 근거가 있게 답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성인 도서의 상당 수는 읽고 이해하기 어려워서 주로 자기계발서나 에세이를 읽게 됩니다."
책의 형태별로 봤을 때 ' 나는 이렇게 했는데 너도 그렇게 해봐' 라고 사람이 자기의 성공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나 에세이가 쉽게 베스트 셀러가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청소년 소설로 좋은 출발점 만들 수 있다"
내 취향에 맞는 책을 고르면 내 언어 능력과 이 책의 언어 수준이 안 맞고,
내 언어 능력과 독서 능력에 맞는 책을 고르면 취향이 안맞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마어마한 세계가 들어 앉아있는 청소년 소설을 읽어보세요.
처음 독서를 시작해 보려는 분들에게도 맞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유치하지 않고 수준도 높기 때문에 청소년 소설로 시작해 보시면 좋은 출발점을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보셨나요?
최승필 작가님께서는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시며,
자녀교육, 공부법, 육아, 독서법, 부모교육, 글쓰기 등 분야의 인문학 특강 강의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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