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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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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삶의자세 )
소통( 감성소통, 커뮤니케이션, 관계 )
건강( 심리 )
힐링( 힐링, 마음, 자존감 )
안녕하세요, 강연섭외 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기업 및 관공서에서 많은 강연섭외로 강연을 진행하시는 박상미 교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집안에 큰 문제도 없고, 부부 관계도 좋은데… 왜 우리 아이만 이렇게 불안할까?”
이 질문은 많은 부모님들이 상담실 문을 열며 가장 먼저 꺼내는 말이에요.
하지만 아이의 불안은 공기처럼 가족 안에 스며든 정서의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부모의 한숨, 말의 속도, 서로를 대하는 태도, 이 모든 것이 아이의 뇌에 ‘세상의 분위기’로 기록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불안한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부모의 감정부터 돌보는 방법을 함께 나눕니다.
“내가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하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실제 사례로 풀어냅니다.
부모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 말의 높낮이, 반응의 속도, 표정의 여유. 이것들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안정시키는지도 구체적으로 짚어드립니다.
불안의 원인을 찾는 강의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정서적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
오늘 이 강연이 부모님들에게 ‘조급함 대신 여유를 선택할 용기’를 선물해드리길 바랍니다
1. 부모의 감정은 아이의 거울이에요

상담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저희 부부는 괜찮아요. 그런데 아이가 너무 불안해요.”예요.
그런데요, 아이에게만 문제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이의 불안은 부모의 불안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뇌과학 연구에서도 만 19세까지 아이의 뇌는 부모의 감정에 거울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즉, 부모의 말과 행동이 그대로 아이의 신경 회로에 각인되는 거예요. 부모님이 속으로 걱정과 불안을 품고 있으면, 아이는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말해요. 아이를 바꾸기 전에, 부모의 마음부터 먼저 들여다보세요.
2. 말의 온도는 아이의 마음 온도예요

부모님이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너 낳고 나서 엄마 우울했어.”, “오빠는 키우기 쉬웠는데 너는 너무 힘들어.” 이런 말들, 정말 조심하셔야 돼요.
아이의 마음에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박히기도 합니다. 그건 새싹에 끓는 물을 붓는 것과 같아요.
반대로 “넌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아이야.”, “엄마는 너를 믿어.” 이런 따뜻한 말 한마디는 불안한 마음을 녹이는 햇살이 됩니다.
말의 온도가 곧 아이의 자존감이에요.
3. 성취를 칭찬하지 말고 존재를 인정하세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너 그때 영어 100점 맞았잖아, 이번에도 할 수 있어!”라고 말하십니다.
의도는 좋지만, 아이 입장에선 그 말이 ‘그때처럼 또 해야 해’로 들려요.
자신감이 아니라 압박이 되는 거죠. 아이는 이미 ‘그때의 나’를 다시 만들어내야 한다는 부담 속에 더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들께 이렇게 말씀드려요. “그때는 잘했지만, 지금은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구나.”
이렇게 말하면 아이는 성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게 되고, 불안보다 성장의 기쁨을 배우게 됩니다.
4. 부모의 속도와 불안이 아이를 흔듭니다

한 아이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때는 항상 1등, 반장, 회장까지 했던 친구였죠.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성적이 떨어지자, 부모님이 “너는 할 수 있어, 옛날처럼만 하면 돼.” 하셨대요.
그 결과는요? 손톱이 다 사라졌어요. 너무 물어뜯어서요. 불안을 견디지 못했던 거예요.
부모님은 이걸 보고도 과외를 더 늘리고, 학원도 추가했어요. 그런데 아이는 점점 더 지쳐갔죠.
결국 알게 됐습니다. 문제는 아이의 노력 부족이 아니라, 부모의 불안한 속도감이었어요.
부모님이 먼저 속도를 늦추고, “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라고 말하자 아이의 손톱이 멈췄습니다.
5. 아이는 부모의 표정을 닮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학원에서 생기지 않습니다. 부모의 표정과 눈빛에서 만들어집니다.
아무리 비싼 심리 수업을 들어도, 부모의 눈빛이 불안하면 아이의 뇌는 평온을 배울 수 없어요.
“너 때문에 엄마 화났어.” 이 말, 절대 하지 마세요. 감정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지금 화가 나려 하는데, 잠깐 쉬어야겠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부모가 감정을 선택하는 모습을 아이는 그대로 배웁니다.
아이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힘은, 부모가 감정을 다스리는 장면을 보여줄 때 생깁니다.
6. 부모가 행복할 때, 아이는 편안해집니다

결국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부모예요. 부모가 불안을 내려놓고 평온을 회복할 때, 아이의 마음도 안정됩니다.
저는 부모님께 66일 동안 칭찬일기 세 줄, 감사일기 세 줄을 써보자고 권합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꾸준히 하면 놀라운 변화가 옵니다.
“오늘 아이가 나에게 화내지 않아서 고마워.”가 아니라, “오늘 아이의 감정을 끝까지 들어줄 수 있어서 고마워.” 이렇게 바꾸면 돼요.
부모가 먼저 감사의 시선을 가지면, 아이는 세상을 안전한 곳으로 느낍니다.
결국 행복한 부모의 습관이 불안한 아이의 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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