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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아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1101
건강( 건강, 건강관리, 정신 )
교육( 자녀교육, 육아, 부모교육 )
안녕하세요. 명강사 섭외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여러분, 요즘 대치동 학원가 풍경을 떠올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초등학생들이 무거운 가방을 메고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학원으로 옮겨 다니며, 편의점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공부는 많은데 성과는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아이들은 지쳐만 가고 있습니다.

이번 명강사 강연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차분히 짚어주며, 아이들의 뇌 발달과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공부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 리듬에 맞춘 학습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풀어냅니다.
이 강연을 통해 부모님들과 교육 관계자분들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지금 우리 아이들이 처한 현실
대치동, 도곡동 거리를 가보면 학원가 앞에 늘어선 부모님들의 차와, 무거운 가방에 어깨가 처진 아이들의 모습이 흔합니다.
아이들은 밤 10시가 넘어도 수업을 이어가고, 그 결과 공부는 많이 하는데 성적은 기대만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가 과부화 상태에 빠져 정작 학습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겁니다.
결국 부모의 기대와 아이의 현실이 어긋나면서 갈등과 좌절이 커지게 됩니다.
2. 뇌가 쉬어야 공부가 완성된다
우리가 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이 중요한 시간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게임으로 쉰다고 하지만 뇌는 여전히 일을 하고 있어요.

가장 좋은 휴식은 따뜻한 사람과 함께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편안하게 쉬는 것입니다.
이 시간이 사라지면 결국 많이 집어넣어도 정리되지 못하는 아이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공부와 휴식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한 세트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3. 조기교육보다 중요한 건 ‘적기교육’
뇌는 발달 단계마다 필요한 자극이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조급한 마음에 너무 이른 나이에 선행학습을 시키다 보면, 뇌 발달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2~3세 시기엔 정서적 안정이 가장 중요한데,
이 시기에 인지 과제를 강제로 주면 뇌의 기본 구조가 허술해져서 나중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말씀드립니다. 이라고요.
아이의 뇌는 유연하지만, 잘못된 시기에 과부하가 걸리면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4. 사례로 본 조기교육의 폐해
제가 진료했던 한 아이는 네 살인데 영어유치원에 다니며 악기를 두 개나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안이 높아지고 밤마다 야뇨, 야경증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동안 “화장실 가고 싶어요”라는 말을 영어로 하지 못해 그냥 소변을 지려버린 거죠.

환경을 조정하고 악기를 줄이자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아이 기질과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조기교육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아이마다 기질은 다르기에, 획일적인 교육 방식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모님들이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5.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진짜 메시지
아이들은 부모의 말보다 표정을 더 잘 읽습니다.
98점을 맞고도 부모가 실망한 얼굴을 하면, 아이는 “나는 여전히 부족하다”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결국 외적 보상에 의해서만 움직이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가 됩니다.

반대로 과정을 인정해 주고 작은 실패를 격려해 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고 스스로 동기를 만들어 갑니다.
성적보다 과정과 태도를 칭찬하는 습관이 아이의 평생 학습 태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열쇠가 됩니다.
6. 부모와 사회가 함께 바꿔야 할 것
아이들의 정신 건강은 결국 가정과 사회의 거울입니다.
과도한 사교육 열풍과 성취 위주의 문화가 아이들의 정서와 사회성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성취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으로 양육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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