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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46
안녕하세요. 외부강사 섭외 플랫폼 호오컨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영섭 원장님의 외부강사 강연으로 준비했습니다.
여름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 귀 건강에 특히 취약한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이어폰이 사실은 ‘조용한 청력 도둑’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강연에서는 이어폰 사용 습관이 어떻게 난청과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는지를 의학적으로 설명드립니다.
특히 ‘소리의 강도’보다 더 중요한 ‘사용 시간’과 ‘청결 관리법’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함께 전할 예정입니다.
우리 귀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작은 생활 습관 하나가 평생의 청력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 귀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 젊은 세대 난청,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요즘은 노년층보다 젊은 난청 환자가 훨씬 많습니다. 원인은 단 하나, 이어폰을 너무 오래, 너무 크게 듣기 때문이죠.
소음성 난청은 통증이 없어서 초기에 눈치채지 못합니다.
“왜 이렇게 안 들리지?” 하며 넘기지만, 이미 청신경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청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절대 재생되지 않아요. 그냥 귀가 둔해지는 게 아니라, 평생 소리를 잃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말씀드립니다. “청력은 치료보다 예방이 전부입니다.”
2. 어떤 이어폰이든 오래 쓰면 다 위험합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봅니다. “커널형이 더 나쁜가요? 헤드폰은 괜찮나요?”
정답은 ‘오래, 크게 들으면 다 위험하다’입니다.
커널형은 귀를 꽉 막아서 음압이 가장 세고, 그 자극이 고막과 달팽이관으로 바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소리의 주파수를 구분하기 어렵고, 말소리가 뭉개져 들리기도 하죠. 심하면 길에서 차 경적을 못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이 그나마 덜 자극적이지만, 그 역시 장시간 사용하면 똑같이 청력 손상이 누적됩니다.
‘짧게, 작게, 쉬면서’ 듣는 것, 이것만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3. 여름엔 귀가 세균의 놀이터가 됩니다

여름철은 습도가 높고 땀도 많죠. 이때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을 오래 끼면 외이도염이나 곰팡이 감염이 생깁니다.
진물, 냄새,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이미 염증이 시작된 거예요.
특히 다른 사람 이어폰을 빌려 쓰는 건 정말 위험합니다. 귀지나 세균이 그대로 옮겨와 고막까지 염증이 퍼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귀를 꼭 건조하게 유지하시고, 가능하면 이어폰 대신 헤드폰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귀지는 ‘안 건드리는 게’ 관리입니다
입니다.
귀 안에는 미세한 털(선모)이 있어서 귀지를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밀어냅니다.
그런데 면봉이나 이어폰을 자꾸 넣으면 이 기능이 망가져요.
결국 귀지가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 고막을 막게 되고, 귀가 먹먹하거나 소리가 울리는 느낌이 생깁니다.
특히 면봉 끝이 고막을 긁거나 상처를 내면, 그 작은 자극이 염증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가렵거나 냄새가 난다면 억지로 파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으로 제거받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5. WHO가 권장하는 60·60 법칙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어폰 사용 시 “하루 60분 이하, 볼륨은 최대 60% 이하”를 권장합니다.
이 단순한 원칙만 지켜도 청력 손상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장시간 들어야 한다면 10~20분마다 귀를 쉬게 해주세요.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시끄러운 곳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용해 볼륨을 낮추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작게 들린다”며 볼륨을 다시 높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볼륨 조절보다 중요한 건 ‘휴식’이에요.
6. 귀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최고의 관리입니다

귀 건강은 사실 간단합니다.도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알코올 솜으로 닦아 주시고, 충전기 홈까지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잠잘 때는 이어폰을 빼고, 샤워 후에는 귀를 완전히 건조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귀가 아프거나 먹먹하면 참지 말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청력은 한 번 잃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귀는 조용하지만, 언제나 신호를 보냅니다. 그때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진짜 현명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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