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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강사님
강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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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소통 )
건강( 심리 )
교육( 자녀교육, 출산, 육아, 부모교육 )
안녕하세요. 명사초청강의 섭외전문업체 호오컨설팅입니다.
아이 성격은 타고나는 걸까요, 만들어지는 걸까요?
오늘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이 들려주는 현실적인 부모 이야기로, 그 답을 깊이 있게 찾아가 보려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말투, 훈육 방식, 기대와 실망의 표현이 아이의 사회성·자존감·감정 조절력을 어떻게 바꾸는지,
명사초청강의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아주 생생하게 보여드립니다.
특히 ‘좋은 부모’라고 믿고 있던 기준이 때로는 아이를 더 힘들게 만드는 순간들을 설명으로 들여다보면,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양육 태도의 민낯이 드러나 깜짝 놀라실 거예요.
오늘 강연이 부모로서 나를 돌아보고, 아이와의 관계를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다시 세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 부모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부모로서 내가 어떤 유형인지 스스로 판단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도 딸에게 물어보니 “민주적이긴 했어, 얘기는 잘 들어줬잖아”라고 하더라고요.
부모가 어떤 유형이 되고 싶어서라기보다, 자라면서 받았던 양육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저 역시 아버지는 민주적이었고, 어머니는 애정 표현이 적었기에 그 두 가지를 섞어 나름의 균형을 맞추려 했던 것 같아요.
2. 양육 태도는 ‘애정’과 ‘통제’ 두 축이다

양육 태도는 예전처럼 허용과 통제를 한 줄로 보는 게 아니라 애정과 통제, 두 개의 독립된 축으로 봐야 합니다.
이 조합으로 네 가지 유형이 나오죠: 민주적, 허용적, 권위적, 방임.
마트에서 아이가 과자를 집었을 때 반응만 봐도 유형이 드러나는데 민주적 부모는 “필요한가?”를 먼저 생각하고 사줄 거면 계산을 가르치고,
허용적 부모는 그냥 찢어서 주고, 권위적 부모는 바로 빼앗아요. 이처럼 애정과 통제의 균형이 어떤 부모인가를 정합니다.
3.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의 ‘작동모델’을 만든다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관계 대상이에요.
부모와의 상호작용 패턴이 그대로 작동모델(working model)이 되어 학교·친구·사회 모든 관계에 적용됩니다.
허용적으로 자란 아이는 학교에서도 똑같이 허용을 기대하고, 통제가 강한 부모 밑에서는 기질에 따라 지나치게 순응하거나 반항하게 되죠.
결국 부모의 태도는 아이의 사회성, 자율성, 감정조절 능력 전반에 큰 영향을 줍니다.
4. 허용적 양육의 실제 결과

허용적인 부모는 “그래, 네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태도가 기본입니다.
문제는 아이가 사회에서도 그대로 행동한다는 점이죠.
학교에서는 규칙을 ‘선택’으로 생각하고, 조금만 마음에 안 맞으면 친구를 무시하거나, 친구들이 안 놀아주면 “질투하나?” 같은 피해의식을 갖기도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더 심해져서 감정 충족을 상대에게 과하게 요구하거나 연애·또래 관계에서도 충돌을 많이 경험합니다.
겉보기엔 자유롭지만 사회성은 취약해지는 형태죠.
5. 과잉보호는 사실 과잉통제다

많은 부모가 “저는 아이가 힘들까 봐 다 해줘요. 너무 사랑하니까요”라고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는 나를 못 믿는다”로 받아들여집니다.
과잉보호는 ‘애정’이 아니라 내 방식대로 시키겠다는 통제예요.
요즘 초등학교 1학년에서 많이 보이는 문제가 이것 때문인데 선생님이 도화지를 나눠주면 찢어버리고, 부모는 “우리 아이 마음부터 읽어주셨어야죠!”라고 합니다.
이런 아이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배우지 못한 채 성장하게 됩니다.
6. 나이에 따라 통제의 범위는 달라져야 한다

통제는 아이가 어릴수록 크고, 자랄수록 줄어들어야 합니다.
아기 때는 거의 100% 통제가 필요하지만, 초등학생부터는 자율성을 조금씩 주고,
청소년기에는 재량을 크게 넓혀야 관계가 틀어지지 않아요.
특히 방문을 닫지 못하게 하는 행동은 대부분의 청소년에게 심한 과잉통제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어릴 때 허용해오다가 사춘기 들어 갑자기 “안 돼!”라고 하면 아이에게는 억울하고 배신감이 들어 관계가 무너집니다.
통제는 시간에 맞춰, 일관성 있게, 아주 천천히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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